<P> </P> <P> </P> <P> </P> <P>스물셋 모쏠이던 나의 첫연애,</P> <P> </P> <P>스무살에 그앨 처음보고, 난생 처음 친구를 통해 연락처를 물어봤지,</P> <P> </P> <P>인기도 많고 당시 남친도 있던 너기에 마음접고 친구로 지냈지,</P> <P> </P> <P>웃긴건 군대를 가서 왜그렇게 너생각이 나던지 ㅎㅎ</P> <P> </P> <P>전역을하고 너도 솔로였을때, 그냥 내마음 고백이나 하고파 기회를 보고 있었지,</P> <P> </P> <P>내생일날 술자리에서 친구놈의 깨방정으로 마음을 들킬줄은 몰랐어-_-</P> <P> </P> <P>그 다음날 정식으로 꽃사들고 너에게 고백했고,, 너는 아직 잘 모르겠다면 대답을 보류했었지,,</P> <P> </P> <P>훗날에야 너는 그게 좋게 거절한건데 내가 대답 기다리는게 당황스러웠다 했었지- _-;;</P> <P> </P> <P>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운좋게 너와의 연애를 시작했어,, 내생의 첫 연애였고,,</P> <P> </P> <P> </P> <P>우린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권태기도 겪었지만 그보다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갔지,</P> <P> </P> <P>곰같은 나와 여우같은 너, a형인 나와 b형인 너는 참 괜찮은 조합이었어 ㅎ</P> <P> </P> <P>무엇보다 좋았던건,, 4년이란 연애기간동안에 바람핀다거나 다른 이성으로 인한 문제는 생기지도, 신경쓸일도 없었다는거,,?</P> <P> </P> <P>그만큼 믿을만한 서로였고,</P> <P> </P> <P>우린 술도 좋아했고, 포장마차를 특히 좋아했지,, 무도보면서 한잔하는날은 우리의 공식적인 파티날이었는데,</P> <P> </P> <P>문득 보고 싶구나,,</P> <P> </P> <P>아쉽게 됐지만, 난 충분히 행복했고, 후회없는 청춘을 보낸것 같아,</P> <P> </P> <P>너는 너대로 잘 지내길바랄게,</P> <P> </P> <P> </P> <P>요즘 연애에 관한 고민글을 보면서, 난 참 정상적이면서도, 정말 좋은사람과 연애를 했다는걸 느껴서, 생각나서 써봤어,</P> <P> </P> <P>우리 4년의 연애가 끝나게 된 이유,,,</P> <P> </P> <P> </P> <P>그건,,,</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오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