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금요일 저녁마다 광화문에 갈겁니다.
이전에도 자주 갔는데.. 이제부턴 기록을 남기려고요.

첫 번째 사진은 서울시청광장에 위치한 민주당 천막입니다. 벌써 장외투쟁을 한 지 100일이 되었네요.
추운 날씨에도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익숙한 얼굴의 전경분들껜 인사도 드리고 왔어요.

두 번째 사진은 민주당 천막 바로 옆에서 시위하고 계시던 철도노동조합..
제가 갔을 땐 한 분 계셨는데 안 그래도 찬 바람 속에서..
기관사님들 힘내세요 진짜.

세 번째 사진은.. 청계광장입니다. 통진당 해산 반대시위..
제가 갔을 때는 준비중인 단계였고, 저 역시 통진당 해산에는 반대하니
참가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또 하자니 지지자로 보일까봐 좀 그렇가도 하고
어쩌지 하다가 차피 시간대도 안 맞아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아, 맞불집회 비스무리하게 청계광장에서 조금 더 걸었더니
이석기 아웃 통진당 해체 시위(라기엔 사람은 없었으니 그냥 현수막만 걸어 뒀을지도) 중이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천막 위에는 민주당이 종북이라는 설명을 담은 피켓이..ㅋㅋㅋㅋㅋㅋㅋ
으휴 애국하세요 그려..

네 번째 사진은 철도민영화 반대 현수막입니다. 동화면세점에서 서울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던걸로 기억해요.
예전에 지금처럼 범국민 촛불집회 하기 이전에 매일매일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했을 때
그 촛불 다 대주시고, 빵까지 돌려주시던 그분들을 잊지 못합니다
감사했어요 많이 ㅜㅜ

다섯번째 사진은 동화 면세점 앞에서 매일 이뤄지는 부정선거 규탄 촛불시위입니다.
저기에는 비록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참가하고 왔어요
여러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ㅜㅜ
신고하고 치루어지는 집회이니 안심하시고요 ㅎㅎㅎ


이상, 오늘. 아니 정확히는 어제의 광화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