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다들 왜이러세요.</P> <P>  언제는 야권이 우위였던적이 있습니까?</P> <P> </P> <P>   봅시다.</P> <P>  김대중 대통령 당선은</P> <P>  당시 이회창 이인제 이 두 굵직한 인사들이</P> <P>  서로 지지층을 나누어 가졌기에 </P> <P> </P> <P>   이루어 낼수 있었습니다.</P> <P> </P> <P> </P> <P>  71년 박정희 재선당시 유신체제를 직감하고 </P> <P>  박정희의 집권을 막으려 했던 인물이자, </P> <P>  72년 유신선포 이후에도 국외로 활동하며</P> <P>  유신체제의 해체를 도모하다 납치당해 수장될 위기를</P> <P>  모면하고 강제귀국당해 자택감금을 당한후</P> <P>  제차 쿠테타로 집권한 </P> <P>  신군부에 사형언도까지 받은.</P> <P>  '유신과 신군부 시대'로 통용되는</P> <P>  '민주주의 말살기'에 목숨을 내놓으며</P> <P>  악전고투했던 '그 김대중'이요.</P> <P> </P> <P> </P> <P>   불과 얼마전일을 상기시켜 볼까요?</P> <P>   노동자계층을 대변했던 김소연후보는</P> <P>   용역에게 폭행당하고</P> <P>   경찰에게 유세를 강제진압당했고</P> <P>   그와중에 얼굴을 가격당해 피멍이 들었습니다.</P> <P> </P> <P>   공권력에 보호 받아야할 대선후보가</P> <P>   유세를 저지당하고 </P> <P>   경찰에 떠밀려 </P> <P>   얼굴에 피멍이 든 모습을 상상해보세요.</P> <P> </P> <P>   이건 사실 사상 초유의 사태였습니다.</P> <P> </P> <P>   그러나 어떤가요?</P> <P> </P> <P> </P> <P>   기득권은 기회주의를 만연케하고</P> <P>   기회주의의 궁극은 기득권안에 있다고 조소합니다.</P> <P> </P> <P>   야권은 늘 혁신을 외치고 심지어 "보수"진영에</P> <P>   "정의"를 "야권스스로"가 요구했지만</P> <P>   언제나 "군소" 했습니다.</P> <P> </P> <P>   실망하지마세요.</P> <P> </P> <P>   언제나 그래왔고.</P> <P>   선전한겁니다.</P> <P> </P> <P>   앞으로 갈길이 멉니다.</P> <P>   행정부. 입법부를 모두다 여권이</P> <P>   가지고 갔습니다.</P> <P> </P> <P> </P> <P>   야권은 졌다고 슬퍼할.</P> <P>   허망하다고 분노할 겨를이 없습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