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도 머..이제.. 갓 민방위 해제되었지만.... >.<;;</div> <div> </div> <div>먼저... 제가 주로 노는 곳이 시게인데.. 시게에서 교화시키기위해 왔다...이런 이야기하지말아 주시길......... ^_^)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런 생각은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음..</div> <div> </div> <div>그냥 가까운 미래에 군대에 3놈을 보내야하는 아버지와.......그리고 어머니의 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div> <div> </div> <div>울 와이프.....상당히 진취적인(?) 여성이었죠........제가 외벌이임에도 불구하고...</div> <div> </div> <div>"아이는 같이 키워야한다"</div> <div>"남자들이 살림을 안도와주면 안된다"</div> <div>"남자는 집, 여자는 살림" </div> <div> </div> <div>머 기타등등.....특히 군대 문제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그런 비슷한 류의 생각(?) 아무튼 그랬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세 남자의 엄마가 되더니.......완전히 바껴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봐도 놀라울 정도로...ㅇ.ㅇ;;</div> <div> </div> <div>단편적으로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군대에서 사고당한 것들에 대한 소식이 뉴스로 나오면......... 대노 합니다......</div> <div> </div> <div>거기다가.......</div> <div> </div> <div>저도 메갈같은 혐오 집단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지만.....와이프의 그들에 대한 적개심은...머랄까...</div> <div> </div> <div>여적여라고 해야하나........아무튼 엄청납니다......</div> <div> </div> <div>또, 첫애 임신때. 여성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서 낳고 난뒤로..... 둘째부터는 남성 산부인과 의사에게 맡깁니다... 오히려 남성 산부인과 의사가 더 친절하고, 더 정성껏 진찰해준다고......</div> <div> </div> <div>가끔은.. 울 와이프가 여성임에도 여성혐오가 있나?라는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div> <div> </div> <div>그때마다.. 지(와이프) 소실적 생각은 안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말꺼내면 fight 되겠지요..ㅋㅋㅋㅋ</div> <div> </div> <div>어쨌든 우리 와이프는 군관련 사고 내용 들릴때 마다 이런 이야길 가끔 합니다... " 내 아들들 군대 안보낼 방법 없나?"</div> <div> </div> <div>그럴때마다 전 이런 이야길 하지요.."애들 다크기 전에 남북 통일되고, 모병제로 바뀌면 안가도 된다. 근데 그런 생각은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생각했던 것인데...아직까지 통일 안된걸로 봐서는 얘들도 가겠지.."</div> <div> </div> <div>그러고보니..........저도 군대갔다온지가 20년이 지났네요...와..세월참......</div> <div> </div> <div>김일성이 죽고 빨리 통일되서 군대안가길 바랬던게 25년이 지났다니......ㅋㅋㅋㅋㅋ 세월참.......</div> <div> </div> <div>돌이켜 보면.......25년이 지났는데도.......변한게 없네요.......대한민국의 남자들의 삶은....... 아니 더 힘들어졌을 수도......</div> <div> </div> <div>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와이프와 한 짧은 대화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힘내시고요..... </div> <div> </div> <div>군대 가야하는 사람과 갔다와서 무언가를 시작해야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최우선으로 다가오는 현실일 수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