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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50980&bbsId=D115&pageIndex=1
안녕하세요. 정청래 입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몇 차례 쓴 소리도 하고 경고도 했지만 별무소용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에 대한 경고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다은 지난 1개월 동안 나름 고심을 갖고 트윗으로 고언을 한 내용입니다.
<민주당이 갈길-1>축의금, 부의금이 어떻고가 아니라 지금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불법대선 부정선거 특검 어떻게 할 건데? 안신당과는 뭐가 다르고 앞으로 야당성을 어떻게 회복할 건데? 박근혜정권과 어떻게 싸울건데?...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다.
민주당이 갈길-2>안신당 신경쓰지 말고 부정한 새누리당 정권과 강렬하게 맞서 싸우면 그 속에 살아날 길이 열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민주당이 갈길-3>당내에 만연해 있는 질투와 시기심의 카르텔을 깨고 상벌이 있는 절도있는 문화와 전통. 가는 길 험난해도 당당하게 가는 전통,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탕평인사의 기풍...그리고 선명야당의 깃발을 높이 세우는 기개있는 정당.
<민주당이 갈길-4>2004년 국가보안법 철폐 여부가 승부처였듯이 2014년 민주당의 승부처는 불법대선 진실규명 싸움이다. 민주, 정의, 진실에 대한 정권과 국민간의 기세싸움이다. 세배투어, 축.부의금 행보는 갈길이 아니다. 큰싸움의 길로 가자!
<민주당이 갈길-5>세치 혀로 말하지 말고 몸뚱이로 말하라!
<민주당이 갈길-6>당 지도부는 거의 매일 언론들 앞에서 공개발언을 한다. 그리고 기사가 얼마나 크게 나왔는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정치공학 언론공학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언론을 따라 다니지 말고 언론이 민주당을 따라다니게 만들어야 한다.
트윗을 통해 이렇게 여섯 차례나 했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많이 당지도부 참모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당지도부에서는 저에 대해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당 지도부가 저에게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저마저 그럴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당내에 정말 원치 않는 극심한 혼란이 벌어질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주 소속 당 의원들의 심중과는 관계없이
당 내부의 혁신안을 발표할 기세입니다. 소위 모바일 전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당원중심이라는 미명하에 시민들과의 소통의 다리인 모바일 투표와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강공책이 나온다면 당은 극심한 혼란 상태로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김용판 무죄이후 당지도부도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장으로 면피로 끝나지 않으려면 그에 걸 맞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그러려면 백화점식 나열이 아니라 특검을 놓고 백척간두의 결기있는 싸움을 해야 하는데 지도부의 행보는 너무 안일합니다.
이제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행동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얌심은 악의 편이라고 했던가요?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할 때라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 지금 이 시점의 경구처럼 들립니다.
행동하라! 행동하라! 행동하라!
사랑하거든 더 먼저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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