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창업이 쉽다고?창업이나 하겠다고?(feat. 현업 엔젤투자 아재의 썰)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0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09</a></div> <div>[2]예비 창업자들이 범하는 오류, 돈, 돈, 돈, 돈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13"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13</a></div> <div>[3]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돈? 노노, 사람이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1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14</a></div> <div>[4]창업 사무실, 어떻게 골라야 할까?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21"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21</a></span></div> <div><span>[5]대표자의 시선, 한 회사의 대표라면..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51"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51</a></span></div> <div><span>[6]내가 생각한 사업아이템 = 쓰레기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5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55</a></span></span></div> <div><span><span>[7]특허는 내 회사의 젖줄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7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70</a></span></span></div> <div><span><span>[8]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8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84</a></span></span></div> <div><span><span>[9]투자자, 적도 아니고 편도 아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93"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93</a></span></span></div> <div><span><span>[10]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어떤 것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53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534</a></span></span></span></div> <div><span><span>[11]대표라면 불가능을 담은 가능성을 이야기 해야 한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54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540</a></span></span></div> <div><span><span>[12]창업 전, 미리 알고 있다면 좋을 것들.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55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554</a></span></span></div> <div><span><span>[13]직원을 구하지말고 내 사람을 구해라.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56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565</a></span></span></div> <div><span><span>[끝]그럼에도 창업을 시작했다면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 마무리 글</span></span></div> <div> </div> <div>이 번 글을 끝으로 저는 다시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div> <div>마무리 글은 본 주제를 이야기 한 후 하단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번창하시길...</div> <div><span><span><font><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div> <div><span><span><font color="#000000">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시작했다면 절대 망설이지 마세요. 세상은 밖에서 보는 것 보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훨씬 더 빠르게 변합니다.</font></span></span></div> <div><span><span>망설이는 순간 실제 대박이었던 사업은 쪽박으로 변해져있고, 나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앞으로 그리고 위로 치고 올라갑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망설이는 순간은 창업을 하기 전까지 몇 번이고 망설이세요, 고민하시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세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창업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되시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시고 대처하시고 상황을 흡수해야 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초기 창업자들이 망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망설임 때문입니다. 물론 이 망설임의 대부분은 자금압박으로 시작해서 자금압박으로 끝이 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창업 전에는 몇 번이나 망설여도 내가 손해보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창업 후의 망설임은 자본금이 점차 사리진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자본금에 대한 여유가 넉넉하지 않은 이상, 망설이다 허비되는 비용을 사업 아이템에 쏟아 부으시는 것이 더 현명할 겁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창업을 했을 겁니다. 조금 더 편하게 살고 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더 높은 곳에</span></span></div> <div><span><span>오르기 위해 창업을 결정했을겁니다. 그렇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개같이 일하세요. 회사다니면서 했던 개같이 일했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span></span></div> <div><span><span>내 일이고 내 사업이고 내 돈이니 만큼 정말 개같이 일을 하세요. 망설이는 시간을 갖지 마세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망했다, 아 괜히했다. 하는 후회는 모든 걸 정리하신다음에 하시면 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실제로 주변 창업자분들을 보면 망설임으로 사업개시일부터 당일까지 반정도를 소비합니다. 내가 망설이는 동안에도 사무실 월세는 나가고</span></span></div> <div><span><span>공과금 및 세금도 나가고 직원 급여도 나갑니다. </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망설이는 것은 창업을 하기 전에만 하세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런데 창업을 하기 전 머릿속으로만 생각했을 때 대박이었던 사업을, 실제 창업을 해보니 말도 안되는 아이템이라고 느껴질겁니다.</span></span></div> <div><span><span>그렇다면 창업 전 망설임의 시간, 고민의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span></span></div> <div><span><span>성공한 사람 중 그 누구도 '오, 이거 대박 창업해야지' 라고 해서 창업했던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오, 이거 대박.. > 시장을 조사하고 타겟팅을 정하고 > 마케팅 방법 및 비용 > Needs > SWOT 분석 등을 끝내고 창업을 했을 겁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창업으로 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고민의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아닙니다. 2년 준비했어요, 3년 준비했어요. 라고 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터넷으로 그냥 자료 조사 조금 해보고</span></span></div> <div><span><span>오 이거 잘되면 이거 하면 되겠다. 또 잘되면 이런거 하면 되겠다. 식으로 2년 그리고 3년을 보냅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잘되서 하고 싶은건 잘되고 나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창업 전에는 많이 망설이세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많은 분들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부자의 길로 창업을 생각합니다. 그 안 속 더러움과 추악함은 생각하지 않고</span></span></div> <div><span><span>이미 성공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그런데.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의 창업률이 1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률은 5%정도 밖에 되지 않죠.</span></span></div> <div><span><span>이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100억을 벌고 1000억을 벌고 시가총액이 1조를 넘고 이런 것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라</span></span></div> <div><span><span>3년동안의 존속률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100개가 창업을 하면 3년을 버틸 수 있는 기업이 5개밖에 안된다는 것 입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우리는 그 안으로 뛰어드는 것이예요, 내가 그 95라는 비율의 1을 담당할지 5라는 비율의 1을 담당할지는 모르겠지만</span></span></div> <div><span><span>결국 그 안으로 뛰어들게 되는 것 입니다. </span></span></div> <div><span><span>절대 '오 이 아이템 대박' 이라거나 '회사생활 좆같네ㅡㅡ' 라거나 '야 '그냥' 우리 창업'이나' 할까?' 라는 식의 가벼운 마음으로</span></span></div> <div><span><span>창업하지 마세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확신을 갖고 일을 하세요, 망하고 후회하는 것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오너가 망설이면 그 회사의 직원들은 뭘 믿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까? 망설이지 마시고, 최대한 일을 개같이 하세요.</span></span></div> <div><span><span>개같이 해도 우리가 5%의 비율에 못 들어갈 확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러니 그 5%의 사람들보다 더 개같이 개처럼 일을 하세요.</span></span></div> <div><span><span>망설이는 시간에도 일을 하시고, 고민될 시간에도 일을 하세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리고 그 전에 아이템과 창업에 대한 지식을, 준비를 최대한 많이 하시고 시작하세요. 이때 하실 후회 다 하시고 고민 다 하시고</span></span></div> <div><span><span>창업을 시작한 순간부터는 오직 성공만을 위해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세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러면 망했을 때 적어도 괜히 했다는 후회는 안하게 되실꺼예요, 그 경험이 분명 다른 사회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될거예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리고 또 다시 창업을 할 때 더 넓은 시야로 창업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절대 망설이지 마세요. 이도 밥도 죽도 개도 고양이도 안됩니다. 적어도 망설이지는 마세요.</span></span></div> <div><span><span>이 걸로 모든 글을 마칩니다. 사실 갈수록 별 내용이 없어지네요. 감정을 넣자니 너무 욕이 난무할 것 같고 ㅎㅎ</span></span></div> <div><span><span>마지막으로 어느 분이 댓글로 남겨주셨던 주제와 마무리 글을 마치고 저는 이만 회사로 돌아가겠습니다 !</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이 전의 글에서 어느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마지막 글에 창업을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려라 정도에 창업을 하면서 피가 꺼꾸로 쏟는 기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세요<br>  고객과 직원과 투자자와 발주처와 관계시 열받았던점 같은거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음, 사실 저는 창업을 하신다는 분들을 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엿같고 개같고 좆같은 일들이 더 많지만 더 달콤하고 더 유혹적이고</span></span></div> <div><span><span>더 풍족한 삶을 기대할 수 있고, 이러한 것들은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이라고 생각하거든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래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까지 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뒤통수를 내리쳐서 구속을 시킨다고 하더라도 말려야 해요.</span></span></div> <div><span><span>'창업이나 해볼까', '아 회사생활도 하기 싫은데 창업이나 해볼까', '아 부럽다 니는 출퇴근도 맘대로 하고 돈도 많이 벌고, 나도 창업이나 할까'</span></span></div> <div><span><span>라는 식으루요, 사업을 하다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특히 사람관계에서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믿었던 직원이 회사의 모든 컴퓨터와 기자재를 들고 도망갔던 사건도 있었고, 회사에 들어와야 하는 돈을 자기통장으로 받아서 날라버린 직원도</span></span></div> <div><span><span>있었고, 나이가 어리다고 거래처에서 넣어줘야 하는 돈이 입금이 안되서 47명의 직원들이 월급을 못 받을 뻔한 적도 있구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혼자서 해결해야 해요. 물론 우리주변엔 경찰도 있고 변호사도 있고 법이 있고 규칙이 있고 약속이 있지만</span></span></div> <div><span><span>그들이 봤을 때는 내 사건보다 더 중요하고 큰 사건들이 많습니다. 법 앞에서 절대 평등하지 않아요. 돈 앞에서 평등한거죠^ ^</span></span></div> <div><span><span>사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미생에 나왔던 상황 하나만 말씀드릴께요.</span></span></div> <div><span><span>오과장이 무슨 마트와 계약을 해야 했는데 그 부장이 친구였잖아요? 그러면서 접대를 할 때 비즈니스 룸을 갑니다.</span></span></div> <div><span><span>그리고 그 친구가 오과장한테 이런 말을 하죠. '나는 술 먹고 싶을 때 먹지만, 너는 먹기 싫을 때도 먹네'라는 식으루요.</span></span></div> <div><span><span>그때 오과장이 '그래서 간이 남아나질 않는다' 라는 말을 해요. 이 것이 술과 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예요.</span></span></div> <div><span><span>술에는 술도 있고 자존심도 있고,, 간은 간도 있고 자존심이 있는 겁니다. 하하.... 전 저 장면 보면서 울컥했었어요..,</span></span></div> <div><span><span>갑질....... 시발 갑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럼 아래에는 마무리글을 쓰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span><span><font><strike>                     </strike></font></span></span>마무리글<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span><span><font><strike>                     </strike></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font></span></span></span></span></div> <div><span><span>처음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단테리로드님의 투자자의 글을 보고 제 생각을 썼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창업시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했지만, 사실 이 것들은 저에게 말하는 글들이고</span></span></div> <div><span><span>다시 한 번 다짐해야 하는 것들을 쓴 것 입니다. 제가 뭘 해라 뭘 하지마라 라고 썼지만 사실 아직까지 저도 잘 안되는 것들도</span></span></div> <div><span><span>상당히 많거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잘 보았다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힘이 나서 더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사업을 처음 시작했던 그 때를 되돌아보면 저는 항상 남들을 부러워했었던 것 같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쟤네는 집이 잘 살아서 학원도 많이 다니고 게임기도 많네.'</span></span></div> <div><span><span>'쟤네 아빠는 부자라서 얘한테 용돈 30만원도 넘게 준대'</span></span></div> <div><span><span>'쟤네 이번 여름방학때 다 같이 하와이 간대' 등등이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런데 내가 부러워해봤자 바뀌는 것 없고 직장생활로 인생이 변할 것 같지도 않고 더 무서웠던 것은</span></span></div> <div><span><span>내가 부러워했던 것들을 내 자식들이 부러워할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어디서 보았던 것인데, '가난은 되물림 된다.' 라는 말을 저는 중학교때 이미 깨우쳤던 것 같아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그래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돈을 벌고 잃었어요.</span></span></div> <div><span><span>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잃었어요. 참 즐거운 추억들이 많았지만 정작 인생에 한 번뿐인 추억들은 잃었어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사업을 한다라는 것이, 좋습니다. 참 좋아요. 내가 생각한 것들이 내 사람들과 함께해서 눈에 보이게 결과물로 만들어내고</span></span></div> <div><span><span>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그 것들을 소개할 때가 좋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명함에 대표라고 쓰여져 있는 내 이름이 멋졌고</span></span></div> <div><span><span>나보다 더 배운 사람들 혹은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표님이라고 불릴 때도 좋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하지만 그 만큼 책임져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나이가 어린 대표는 항상 여러가지 핸디캡을 쥐고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span></span></div> <div><span><span>나이가 어릴지라도 그 사람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져야하고 더 깊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회사가 휘청거리고 외부로의 압박이 있을 때에도 어리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선 안되고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직원들의 급여를 밀리면 안되고, 사무실의 월세를 밀리면 안되고, 국세를 밀리면 안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내 직원이 밖에 나가서 거래처 혹은 손님에게 개썅욕을 먹고 있을 때 내 직원을 위해서 거래처 혹은 손님에게 대들어주고</span></span></div> <div><span><span>직원이 없는 자리에서는 다시 거래처 혹은 손님에게 무릎도 꿇어야했고 뭐든 멋진 모습만 보여줬어야 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영세 사업장 대표님들이 저와 비슷할꺼라고 생각합니다.</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이런 모습들을 보고 참 많은 분들이 편하게 산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절대 편하지 않아요.</span></span></div> <div><span><span>회사생활에서는 나 하나만 책임지면 되지만, 사업을 하고 오너가 됬을 때는 나뿐만 아니라 한 명 한 명 늘어가는 직원들도 책임져야 하고</span></span></div> <div><span><span>우리가 뿌린 사업에 대한 모든 것들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좋은 집에 사는 모습,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 항상 최신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 거래처와의 통화 모습등만 보고</div> <div>창업을 결심하고,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좋은 집에 살기 위해서, 그 외제차를 타기 위해서,</div> <div>그 최신 휴대폰을 들고 다니기 위해서 감수해야 했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생각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div> <div> </div> <div>친구들이 중고나라에서 50만원 100만원 사기 당할 때, 저는 1억, 2억, 5억을 사기 당하고</div> <div>친구들이 명절 날 가족들과 함께 보낼 때 저는 홀로 사무실에서 라꾸라꾸 깔고 누워 자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사람들이 저에게 돈이 많냐, 물으면 많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많이 버냐고 물어보면 많이 벌었었다고 말합니다.</div> <div>그리고 앞으론 그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이고 더 많은 돈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div> <div> </div> <div>우리는 항상 좋은 면만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그리고 특별할 것 없는 식당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내가 해도 이것보다 나을 듯,'</div> <div>혹은 동대문에서 옷만 떼다가 파는데도 억대매출을 올리는 쇼핑몰을 보면 '내가 해도 그것보다 나을 듯' 이라며 쉽게 판단합니다.</div> <div>아니예요, 특별할 것 없는데도 줄을 스게 만드는 것이 더 힘든겁니다. 옷을 떼다가 그냥 팔기만 해도 억대가 나온다는 것 그 안에</div> <div>우리가 모르는 특별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창업이 절대 쉽지 않아요.</div> <div> </div> <div>솔직한 마음으로 사업보다 회사생활이 좋습니다. 꼬박꼬박 월급 나오고 미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보장이 되는 곳이요.</div> <div> </div> <div>이 글을 쓰면서 사실 제가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꺼내들고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많이 위안이 됬습니다.</div> <div>지금 하고 있는 사업은 모든 돈을 사기로 날리고 몇 천도 안되는 돈을 들고 시작했고 직원들과 사무실을 운영하느라 참 많이 힘들거든요.</div> <div>그러면서 제가 잊어선 안되는 것들을 잊으며 사업을 했었던 것 같아 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동안 재미있지도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언제나 행복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div> <div>감사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