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창업이 쉽다고?창업이나 하겠다고?(feat. 현업 엔젤투자 아재의 썰)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0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09</a></div> <div>[2]예비 창업자들이 범하는 오류, 돈, 돈, 돈, 돈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economy_12413"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economy_12413</a></div> <div> </div> <div>글을 쓰고 바로 쓰네요, 쉬는 날이라 생각보다 일이 없네요.</div> <div>아마도 예비창업자분들이 볼 때 시간순서대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순서를 생각하면서 쓰고 있습니다.</div> <div>사업을 하면서, 혹은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div> <div>그냥 사람인에 구인글 올리면 ㅇㅋㄷㅋ, 라고만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 사업, 무조건 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div> <div>이번에 쓸 글은 이런 내용들을 반영한 [3]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돈? 노노, 사람이다. 입니다.</div> <div>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인재경영, 혹은 천재경영으로 유명한 삼성역시 사람을 중요시 합니다.(물론 의미는 좀 다릅니다 ㅎ)</div> <div>그럼 지금부터 3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div> <div></div> <hr><div></div> <div> </div> <div>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div> <div>"우정으로 시작한 사업보다, 사업을 하면서 생긴 우정이 낫다." 무슨 말일까요?</div> <div>이 것이 바로 동업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줌과 동시에, 결국 사업을 하면서 만난 사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창업을 할 때 왜 사람이 중요할까요? 바로, 당신은 만능엔터테이먼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div> <div>우리가 흔히 보는 사장, 혹은 CEO 혹은 대표라 불리는 사람들의 하루 일과가 보통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입니다.</div> <div>일어나서 운동 좀 하다가, 골프 좀 치고, 저녁에 여자끼고 술 마시고,,, 하는게 하나도 없어보여요. </div> <div>그런데 그 사람들의 회사는 대기업이예요, 왜 그럴까요? 일단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려고 했지만..</div> <div>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대표일 경우 사람들과 치는 골프가, 저녁에 사람들과 마시는 술이 곧 돈이 되기 때문에 업무라 볼 수 있습니다.</div> <div>이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할께요,</div> <div> </div> <div>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하루종일 노는데, 회사가 대기업이예요. 왜 그럴 수 있을까요?</div> <div>바로 회사에서, 회사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가령 가장 간단한 의류 쇼핑몰을 창업할 것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보통 예비창업자들이 하는 생각은..</div> <div>"요즘은 사입삼촌있어서 내가 동대문 안가도 됨ㅋ, 사진도 다 제공해줌ㅋ, 광고는 네이버 있음ㅋ" 이라고 생각해서</div> <div>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위처럼 하시는 대표님들이 계십니다.</div> <div>그런데 그 때는 주업이 아니라 부업이예요, 돈이 들어오든 말든 상관없어 하는 분들입니다.</div> <div> </div> <div>여러분은 아마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걸꺼예요.</div> <div>그렇다면 내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팔릴 것 같은 옷을 봐서 사입을 해야 하고, 사진도 이쁘게 찍고 보정도 해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야 하고</div> <div>광고도 예산을 생각하면서 가장 효과가 있을 때를 노려서 집행을 해야 겠죠? 그런데 대표라는 직업은(업장이 크지 않아서 경리가 없을 경우)</div> <div>이 것들을 다 하면서 세금관련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필요한 것이예요.</div> <div> </div> <div>나는 옷을 잘 보지만, 포토샵이나 카메라를 다룰 줄 모른다거나, 혹은 반대라거나..</div> <div>IT개발업종이라고 했을 때 나는 개발자라서 개발을 다 할 순 있지만 그걸 이쁘게 보이게 할 디자인을 못 하거나...</div> <div>그래서 사람이 필요한거예요, 내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수 없으니까요.</div> <div> </div> <div>물론 계산도 해야 합니다. 한 사람을 뽑았을 때의 인건비와 기타비용들, 그리고 단축되는 기간들을 계산해서</div> <div>나 혼자 하는 것과 사람을 뽑는 것과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일지를..</div> <div> </div> <div>근데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3번째 이야기는 이런 직원을 뽑는게 아니예요. 바로 내 아이템과 나를 믿고 함께 해줄 창업멤버가 필요한 거라고</div> <div>말씀을 드리는 겁니다.</div> <div>저는 영업직 출신입니다. 그 전 사업도 영업이었고, 회사생활도 영업이었지만 지금은 개발직군의 대표로 있습니다. ???</div> <div>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 회사와 함께 해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필요합니다. 저는 기획과 영업을 담당하니까요.</div> <div> </div> <div>'에이 그냥 사람인에서 뽑으면 되는거 아님?' 네 아닙니다. 적어도 처음 시작을 함께 할 사람은 그러면 안됩니다.</div> <div>처음 들어오는 사람은 내 아이템에 대한 모든 기획을 알고 있어야 하고, 그 것을 내가 원하는 만큼의 퀄리티를 뽑아내줘야 하는 사람입니다.</div> <div>그렇기 때문에 신뢰관계가 있고 쉽사리 이 회사를 나갈 사람이 아니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나를 믿고, 나는 그 사람을 믿고 함께 모든 기획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div> <div>저는 지금 하는 사업을 약 2년 준비했습니다. 그 중 1년은 함께 할 창업멤버를 찾았습니다. 한 명 만날 때마다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씩</div> <div>깨져가면서 100명도 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을 찾은거지요.</div> <div> </div> <div>대표 혼자서 일을 진행하다보면 놓치고 가는 논점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편견이고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div> <div>보통의 직원들은 그런 오류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뭐 버그가 발생되는 것들은 말해줄 수 있겠지만요..</div> <div>하지만 창업멤버는 회사와 함께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놓치고 가는 세세한 것들까지 함께 고민을 하고 함께 풀어나갑니다.</div> <div>게다가 해당 업종의 경력자이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있습니다.</div> <div>(물론 지분을 약속받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현재는 개발이사님입니다.)</div> <div> </div> <div>지분을 받고 이 회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5년간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오셨고 경력자지만 저와의 마찰은 거의 없습니다.</div> <div>왜냐? 어찌되었든 대표와 이사, 즉 상사로서의 거리를 갖고 시작했거든요.</div> <div> </div> <div>그럼 다시 맨 위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우정으로 시작한 사업보다 사업으로 생긴 우정이 더 낫다.'라는 말을 한 번 더 보겠습니다.</div> <div>요즘 창업, 친구들끼리 참 많이 합니다. 초기 자본금을 누가 더 투자했느냐에 따라 한 명이 대표가 되고</div> <div>한 명이 근로자 혹은 법인사업자 후 이사가 되겠지요? 근데 문제가 생겨요. 친구이기 때문에 업무상의 명령체계가 흐려집니다.</div> <div>'아 니가해, 나 안해' 라거나요..</div> <div>게다가 수익이 많이 발생되면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겨버립니다.</div> <div>만약 처음 자본금으로 1000만원이 필요해서 A가 600만 B가 400만을 출자했습니다. 처음엔 200만원차이지요.</div> <div>그래서 6:4의 지분을 갖고 일을 시작했는데 연수익이 1억이 나왔습니다. 그럼 6천 : 4천을 가져가는건데,</div> <div>여기서 B는 생각합니다. "아니 처음에 200만원 덜 냈다고 2천을 그냥 갖고가?" ................</div> <div>"아니 지가 대표면 대표지 친구한테 이럴 수 있음?" ............................</div> <div> </div> <div>거짓말 같겠지만 이런 걸로 싸우거나 폐업, 혹은 각자 독립하는 우정동업 많이 보았습니다.</div> <div>현실이예요,, 부랄친구랑도 하면 안되는게 동업입니다..</div> <div>저는 개발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지만 저와 함께 시작한 분 덕분에 참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이 것이 가능한 것, 개발로 먹고 사는 회사에서 사장은 개발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지만 회사가 운영이 되는 것은</div> <div>서로의 신뢰관계가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정을 밑바탕으로 깔고 생긴 신뢰가 아닌</div> <div>서로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업아이템에 대한 신뢰를 밑바탕에 깔고 우정을 올린겁니다. 솔직히 개발쪽은 그 분께 전임하고 있고</div> <div>실제 결제서류에도 저는 전결처리 하고 있지만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div> <div>그리고 사사로운 감정싸움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실제 다툼은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한 다툼이 아니라</div> <div>회사를 위한 다툼입니다. 이건 분명 필요한 것이구요. 친구라서 이해해줄필요 없고 신경써줄필요 없는 신뢰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한 가지 더, 사람이 왜 필요한지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div> <div>실제 창업지원센터에서 만난 분들인데 대학교/원 교수님들 14명이 모여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div> <div>누가 봐도 국익에 도움이 되고 누가 봐도 돈이 되는 사업이었습니다. 근데 이 분들은 창업센터에서 떨어졌어요.</div> <div>그 이유가 뭘까요? 해당 사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거였습니다.</div> <div>헐, 대학원/교의 교수 14명이 모였는데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이 됨? 말이 됩니다.</div> <div>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해당 사업에 대한 이론, 지식은 풍부하겠지만 그 것을 상품화시킬 수 있는 지식,</div> <div>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지식, 영업에 대한 지식,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이 거의 없거든요.</div> <div> </div> <div>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내더라도 그 것을 상품화할 수 없다면 그 아이템은 쓰레기정도의 가치밖에 없습니다.</div> <div>만약 14명의 구성원 중, 홍보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 1명, 영업에 대한 전문가 1명만 있었어도 판도는 달라졌을 겁니다.</div> <div> </div> <div>사람인에서 구하는 '일반 사원'은 언제든지 이 회사를 떠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창업을 하는 분이 100% 혼자서 모든 걸 다 해낼 수 없다면 나와, 이 회사를 믿고 함께 해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div> <div>게다가 내가 못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여야 합니다. 설령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혼자 하다보면 작업이 늦어지고</div> <div>출시도 늦어지면 결국 시장을 놓칠 수 도 있습니다. 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돈 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거지, 돈이 없어도 사람만 있으면 된다는게 아닙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다음글은 아직도 제가 고민하고 있는 주제 입니다. 그리고 초기 창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신경 안쓰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div> <div>다음 내용은 [4]창업 사무실, 어떻게 골라야 할까? 입니다.</div> <div>아마 이거 쓰고 좀 쉬었다가 바로 쓸 것 같네요..</div> <div> </div> <div>덧붙여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창업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때문입니다.</div> <div>하지만 창업이 좋다, 무조건 해라 라고 해서 헛바람 넣어놓고 가벼이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보다</div> <div>자기와 직원들을 책임질 수 있는 만한 멘탈을 갖고 시작하는 사업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제대로 된 창업자들이 많아지면, 정부지원의 폭도 넓어질 것이고, 직원채용에도 불이 붙을 것입니다.</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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