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시 군사적 타격할을 경고함에 따라 임진각 출입이 통제됐다.

정부와 파주시는 21일 대책회의를 열고 “22일 오전 8시부터 관광객들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에 민간인통제구역인 대성동, 해마루촌, 통일촌의 마을 주민 820여명을 대피시키도록 명령했다. 이들은 상황 종료 시까지 해당 마을 대피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임진각 출입 통제는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의 소속 회원들이 오전 11시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의 3대 세습 반대 등을 담은 전단지 20만여장을 대형 풍선에 넣어 북한에 날려 보낼 계획을 발표하면서 발생했다.

앞서 19일 북한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삐라 살포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경고 없는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 실행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남북관계 상황 등 여러 측면을 감안해 북민연에 전단 살포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지만 단체는 강행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한편, 군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비에 즉각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임진각 주변의 화력대기 전력을 증강하고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

으아아 ㅠㅠ

왜 먼저 도발을 하는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