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을 방영하고 301이 방영되기까지 2년동안
셜록 팬덤이 301에 담기기를 기다려왔던 건 과연 셜록이 어떻게 살아남았냐 인거잖아요
그런데 그 내용을 담지 않고 오히려 텀블러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추측을 ㅋㅋㅋㅋ 다 실현시켜 주지만
그중에 어느 하나도 진실이 아니라는 점과
대신에 셜록의 인간적인 면모를 훨씬 강조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봐요 저는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건 셜록이 어떻게 살아남았느냐 이지만
셜록의 생존 트릭을 알지 못하더라도 셜록이라는 드라마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 거죠
대신 마이크로프트에게 '친구'에 대한 언급을 한다던지
지하철에서 존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기 위해 장난 아닌 장난을 한다던지..
셜록은 아직 소시오패스가 맞겠지만 절대 이전과 같은 소시오패스로 돌아가진 않을 거라는 말이 맞는 듯 해요
무튼 정말 2년 기다린 보람이 있는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네요 한번 더 보러 가야지
그리고 라스 미켈슨.. 포스 ㄷㄷ한듯 합니다 눈밖에 안나왔는데 지리겠네
그리고 문득 생각나서 재밌는 사실 하나.. 다들 아시려나 ㅋㅋㅋ
마지막에 앤더슨한테 알려준 작전명이 Lazarus 였잖아요
셜록 마이크로프트 역이자 이번 에피 작가인 마크 게티스가 닥터후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닥터후 작가 역시 맡고 있음)
그때 캐릭터 이름이 Lazarus 였다는.. 사소한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