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0676234VRNu2GNByIBFpLho6Rd.jpg" width="540" height="960" alt="10592802_813588948692707_3228555571744166684_n.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24일간의 단식을 중단하며...></div> <div>안녕하십니까,정청래입니다.</div> <div>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병원에</div> <div>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이 유민아빠의 빈자리를 지키고자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 달려왔습니다. 유민아빠의 46일간의 단식과 자식잃은 유가족들 아픔의 절반이라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div> <div>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데 대해 저라도 속죄하는 심정으로</div> <div>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습니다.</div> <div>24일간의 단식으로 유가족들의 고통을 어찌 다 알겠습니까. 단식을 중단하며 생각해보니 유가족 고통의 절반은 커녕 백분의 일도 느끼지 못하고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해 한없이 미안합니다.</div> <div>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본인에게 있다.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하겠다. 민간이 참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합니다.</div> <div>그리고 그에 앞서 대통령 면담을 간절하게 바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하루 빨리 응하시길 바랍니다.</div> <div>저는 오늘 광화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잠시 몸을 추스려서 다시 광화문 광장에서, 국회에서 유가족들과 세월호특별법 통과를 원하는 국민과 함께 더 열심히 싸우겠습니다.</div> <div>그동안 많은 걱정과 응원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div> <div>2014. 9. 14 </div> <div>광화문에서 </div> <div>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정청래</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행이에요 ㅠㅠ 몸 잘 챙기셔서 더 열심히 싸워주셨으면 합니다</div></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