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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KardienLupus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9-08
    방문 : 1038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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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ony_54238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3
    조회수 : 388
    IP : 121.160.***.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10/17 01:59:24
    http://todayhumor.com/?pony_54238 모바일
    [Ponycraft] 팬픽, 추진력 Part 2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공성 전차를 다른 소설 추진력의 포니화 버전입니다. 제가 소설을 각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부득이하게 2부로 소설을 나누게 되었네요. 그리고 드디어, 두 번째 포니화 소설을 완성했군요.

    Link : http://kr.battle.net/sc2/ko/game/lore/short-stories/momentum/1

     전 포니와 스타크래프트의 크로스오버 물을 만들고 싶다고 했고, 노력하는 와중에 에니메이션을 만드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 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에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그 기반이 되는 이야기를 먼저 만들어 내는 거죠. 이번 소설도 그런 일환에서 각색한 것입니다. 그럼 팬픽을 즐겁게 즐기시길.

    1편. Link : http://todayhumor.com/?pony_54161

    crystal_empire_by_earthstar01-d5lpkh6.png

     
    Link : http://fav.me/d5lpkh6

    음악 : Pinkie's Brew Russian Gypsy Jazz



    [각주] 포니크래프트에서 그리폰은 프로토스의 역활을 대신합니다.
    [각주] 본문에 등장하는 밀키웨이 실존 OC 밀키웨이가 맞습니다. 팬덤의 유명하며 악명 높은 OC를 프로젝트에 끼워넣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나중에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르 시작하게 되면 원작자의 허가를 받을 생각이고요. 포니크래프트에 밀키웨이는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후손 트와일라잇 벨벳이 이끄는 프랜드 쉽 파이터의 보급 담당이지만 작중에서도 그녀의 행동 때문에 다른 포니들이 편을 가르고 싸웁니다. 현실에서 밀키웨이를 보는관점과 같이요. 물론, 당연히 검열처리한-항상 옷을 입은-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수위] Milky Way 텀블러입니다. Link : http://milkmare-of-trottingham.tumblr.com/

    2 편.

     전차가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비탈길은 그녀가 HUD 보았던 것보다 훨씬 가파랐고, 땅에서 튀어나온 뾰족한 크리스탈 바위들은 적어도 그녀가 생각했던 것보다 20% 날카로워 보였다. 전차는 감당할 없이 튀어 올랐고 조종은커녕 운전석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


      , 전차 조종사 훈련을 처음 시작했을 전차가 뒤집힌 적이 있었다. 정말 불쾌한 경험이었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도 그때는 부양 마법과 비웃음 조금으로 끝날 간단한 문제였다. 얼굴 전체에 피가 쏠려 빨개지던 동안 전차는 다시 똑바로 서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뒤집힌다면? 좁은 길의 옆을 채운 크리스탈 칼날은 그녀의 전차를 찌를 것이고, 설령 전차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다 해도 거대한 그리폰의 발톱에 수십 조각으로 찢겨질 거였다. 그녀는 많은 포니들이 그녀 옆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았고, 체로 몸이 으스러지고 뼈가 튀어나오며, 내장이 흩어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생각할 있었다.

     

     리틀 하트는 허리에 묶여있는 정의 P-7 권총을 바라보았다. 권총에는 입으로 물어 당길 있는 줄이 연결 되어 있었고, 굳이 염력을 쓰지 않더라도 총을 있었다. 전차가 뒤집힌 바로 다음 권총들을 사고, 발굽을 쓰지 않더라도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운 우연이 아니었다.

     

     경사는 더욱 급해졌다. 길이 좁아지고 있었다. 폭발로 생겨난 거대한 크리스탈 가시 사이로 작은 틈새를 따라 움직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HUD 경사 표시 장치는 50, 60도를 넘겼다. 최고 60도까지는 올라갈 있었다. 어쩌면 몇도 이상도.  60도의 경사는 전차를 만든 해스브로 인더스트리가 보증한 최고의 한계였고, 한계를 넘어선다면 충돌로 거꾸로 뒤집힌 전차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써야만 희망 없는 상황이 터였다.

     

     전차는 전진했고, 옆의 크리스탈 결정들을 스쳤다. 평탄한 구릉을 이루고 있던 결정들이 깨지며 만들어내는 유리가 부서지는 소리에 리틀 하트는 귀가 먹먹해질 지경이었다. 전차 안에서 리틀 하트는 무게 중심이 바뀌는 것을 느낄 있었다. 뱃속이 뒤틀렸다. 전차가 이상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전차가 완전히 뒤집혀 움직이지 못할 거란 경고였다.

     

     발굽으로 기어를 잡아 마지막 단까지 내렸을 수평 계는 63도의 경사를 가리키고 있었다.  전차는 포신을 하늘로 향한 튀어 올랐고, 리틀 하트가 필연적으로 다가올 죽음을 생각하는 동안 거칠게 요란하게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는 내며 언덕 반대편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덕을 넘은 것이다. 발톱이 남긴 자국을 따라 리틀 하트는 자신의 목표물을 찾았다. 언덕을 통과하느라 거리가 벌어지긴 했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있는 정도였다. 그것은 상처 입은 새처럼 몸을 흔들었다. 기계괴물은 리틀 하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이제 드디어 한판 붙을 시간이군. 하나는 끝나겠지.

     

     언니 스트롱 하트의 목소리라고 생각했지만, 리틀 하트 자기 자신의 생각이었다. 누구의 목소리든, 그녀가 지금 얼마나 미친 짓을 하고 있는지 갑자기 깨달음이 몰려왔다.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혹은 이상으로, 자신이 상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물론, 그녀가 자신의 삶에 신경 쓰지 않은 아니었다. 다른 크리스탈 포니들과 같이 리틀 하트도 일상과 안전이 주는 편안함과 아무 걱정도 없이 햇빛을 받는 나른한 삶을 소중히 여겼다. 그녀는 커다란 강철 콘솔 모서리의 공간을 핏줄이 가득한 눈으로 올려다 보았다. 신소재 강철 틀과, 유리로 감싸져 있는 사진 장이 있었다. 아주 오래 , 언제였는지도 잊어버린 순간에 찍었던 사진이었다.

     

     밀키웨이.

     

     그녀가 했던 가장 멍청한 .

     

     리틀 하트와 그녀의 친구들 곁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유 포니는 그녀가 처음으로 가져봤던 사랑이었다. 우정을 넘어선 다른 감정. 다른 모든 포니들을 멀리하면서도 악몽야 밤에 장난치는 필리들 만큼이나 어설프게,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했던 관계였다.

     

    그녀는 코튼 팩토리의 고마원에서 자라난 동급생 필리였다. 파란색 눈과 갈기는 힘이 있어 보였고, 그녀의 굴곡진 몸은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했다. 자신이 암말을 사랑한다는 사실이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은 없었다. 포니들의 성비는 거의 9:1 가까웠고, 그녀가 좋은 수컷을 만난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으니까.  밀키웨이가 어떤 포니이든, 나중에 부적절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을 받았든 그건 상관없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끊임없이 전장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병마의 삶에서 가지기엔 너무 깊은 감정이었다.

     

     해스브로 임원들이 의무라고 부르는 돈으로 포니의 목숨을 사고 비츠처럼 낭비되는 삶과는 양립하기 어려운.

     

     리틀 하트는 피가 흐르는 자신의 발굽으로 사진을 쓰다듬었다. 전설 속의 Mane6처럼 여섯 포니가 함께 웃고 있었다. 뒤론 고마원의 변색 어두운 푸른 벽이 보였다. 그들이 삶을 나누었던 . 리틀 하트가 처음으로 특별한 어떤 포니를 만났던 . 모두 과거의 일이었다.

     

     전차의 스피커가 귀의 고막이 터질 정도로 울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밝게 타오르는 노란 빛이 번쩍여, 리틀 하트는 본능적으로 오른쪽 발굽을 들어 눈을 가렸다. 부서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기는 털을 녹여버린 만큼 강한 것이었다.

     

     바로 앞에서, 그리폰이 자신의 입을 열어 불길을 쏟아내고 있었다. 주변엔 화염밖에 보이지 않았다. 리틀 하트는 전차를 멈췄다. 그리고 후진해서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시 그리폰이 불길을 내뿜는 순간, 그녀는 자신이 아직 사정거리 밖에 있음을 깨달았다.

     

     리틀 하트는 다시 전차를 발진시켰다. 대지를 덮은 불길은 아직도 잦아들지 않았고, 리틀 하트는 자신의 전차가 얼마나 버텨줄지 없었다. 하지만, 불길에 직접 닫지 않는다면, 불길을 스쳐 놈에게 자신의 먹이감이 아님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다.

     

     통신기의 불빛이 주황색으로 반짝였다. 후방 거리 경보였다. 너무 멀리까지 나가, 보급기지의 비상 통신망이 작동하는 좁은 범위를 벗어나고 있었다. 이젠 완전히 혼자였다.

     

     사실 한참 전부터 리틀 하트는 즐거움이란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그녀는 웃지 못했고, 조용한 정적이 그녀가 느낄 있는 가장 좋은 감정이었다. 리틀 하트는 승진, 전역, 다른 직장에 대한 제안 조차도 모두 거절했다. 그녀가 생각할 있는 다음엔 누구와 어디에서 싸우느냐는 것이었다.

     

     수많은 전투를 겪었다.

     

     적이라고 불리는 많은 생명체들을 없애버렸다.

     

     처지 적의 수를 세는 우울함에서 달아나기 위해 리틀 하트가 선택한 일이었다. 많은 동료들 심지어 상관들까지도 포니로서 적을 죽이고 그걸 즐기는 야만적이 일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 그리고 없는 표시들. 그녀는 자신의 전차 옆에 그런 표식들을 자랑스럽게 새겨놓았다. 마치 자신의 전차에 큐티마크를 새기는 일처럼 느껴졌다. 큐티마크엔 그리폰, 같은 동족인 포니들 그리고 혼돈의 생물들이 나란히 새겨져 있었다.

     

     본능이었다. 레이저 토치로 전차에 표식을 새기는 . 평생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찾아 헤매고 있는 포니가 마지막으로 있는 일이었다.

     

     불길을 피해 방향을 마구 바꾸어가며 먼지 이는 평원을 질주했다. 기계 괴수는 너무 지쳐서인지 아니면, 페러스프라트 같은 리틀 하트의 집요한 추격에 질려서인지 그녀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조종대에 관심을 쏟았다. 전차의 엔진이 버틸 없다는 듯이 울어댔고, 그것이 그녀의 심장소리였다. 엔진의 출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엔진에 무리가 생기는 것처럼 그녀의 심장도 빠르고 감당할 없을 정도로 뛰었다.

     

     살아 있어. 심장이 움직여. 조금만 간다면, 공성포로 녀석을 쓰러트릴 있었다.

     

     전차의 2연장 80mm 포로 놈을 상대한다는 무리였다. 리틀 하트는 환상을 품지 않았다. 보호막이 사라진 짐승의 상처 다리에 포탄을 맞출 있다면, 연쇄폭발을 일으키거나 적어도 저놈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불구로 만들어 있겠지.

     

     계산하느라 머리가 바쁘게 돌아갔다- 오직 켄타우루스 섹터의 경험 많은 조종사만이 이해할 있는 사거리 예측. 전차가 공성 모드로 변하기까지의 . 그리고 행성 허브의 태양 아래서 움직이는 부드러운 바람의 속도까지. 리틀 하트는 콘솔의 긴급 정지 스위치를 당겼고 동력이 멈춘 전차는 줄이 끊긴 인형처럼 50미터 가량을 미끄러져갔다.

     작은 크리스탈 파편들이 주위를 채웠다. 리틀 하트는 개의 레버를 당겼고, 전차의 고정대가 바닥에 꽂히고 2연장 속사포가 커다란 초고온의 보석-몰레스티늄 합금 조각을 날려버릴 있는 커다란 대포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

     

     거대한 기계 그리폰이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고, HUD 깜빡이며 다섯 가지의 궤도 계산 결과를 가리키고, 그리폰이 다시 불을 뿜어 그녀의 전차에게로 화염을 날리는 순간 리틀 하트는 방아쇠를 당겼다.

     

     도시규모의 날씨공장에서나 만들어낼 있는 천둥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몸을 붙잡아 주던 안전벨트는 이제 완전히 찢어졌고, 그녀의 주둥이는 깨진 창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주둥이가 피로 뒤덮였다. 전차와 바깥 세상을 연결하는 유리가 완전히 깨졌다. 기계 짐승의 화염이 그녀의 털을 그을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놀랍게도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짐승은 대지를 향해 쓰러지며 수만 개의 파편과 파란색의 불꽃으로 변했다.

     

     리틀 하트가 다시 숨을 내쉬기까지 분이 걸렸다. 그녀는 깨진 창문의 유리를 정리하고 주둥이에 박힌 조각들을 빼냈다. 피가 작은 분수처럼 눈앞에서 튀었다. 그녀가 전차를 멈췄을 바닥을 튕겨져 박살 구급함에서 유니콘 의사들이 만든 지혈제를 꺼냈고 하얀 연고 덩어리를 얼굴에 진흙은 덮듯 대충 발랐다. 언제나 그랬다. 그녀의 삶에서, 이런 순간만이 푸른 크리스탈 심장을 뛰게 했다.

     

     화장실을 가야겠군. 리틀 하트는 생각했지만, 그녀의 작은 전차 안에 화장실은 없었다. 리틀 하트는 잠시 자신이 멍청하다고 생각하며 웃었고, 구토용 봉지 옆에 상비해 놓은 작은 비닐을 꺼내 볼일을 보았다. 처음 보다는 확실히 나았다. 그녀가 전차를 몰고 승리를 얻었을 그녀는 조종석에 오줌을 지렸으니까.

     

     그녀가 볼일 봉지를 깨진 창문 밖으로 던지고, 마구 엉킨 콘솔들을 정리하고, 전차 내부의 비상등을 끄는 동안 갑자기 HUD 허공을 향해 빛을 내뿜으며 지도를 만들어냈다. 피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그녀의 전차 주위로 20개쯤 되는 붉은 점들이 번쩍였다.

     

     추척자였다. 산산이 조각난 기계 괴물의 뒤로 그리폰의 군대가 점점이 나타나고 있었다. 모두 리틀 하트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추적자 호버크래프트의 거친 증기 소리가 들리고 리틀 하트의 눈앞에는 그리핀들이 불멸자로 부르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전차가 자신의 마주보고 있었다.

     

     생각하기도 전에 발굽을 움직여 전차의 공성 모드를 해제할 일련의 명령을 입력했다. 불멸자들은 연한 보란 빛의 크리스탈 평원에 바람을 일으키며 그녀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속도면 분도 리틀 하트에게 도착할 같았다. 어쩌면 이미 늦었을지도 몰랐다.

     

     귀중한 초가 흘렀다. 기다림은 몹시 고통스러웠다. 전차의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을 리틀 하트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뒤쪽 어딘가에서 경보음이 울렸다. HUD 보니, 전차 지지대와 왼쪽 캐터필러가 빨갛게 빛나고 있었다.

     

     고장 것이었다.

     

    [추진력을 잃으면 된다고 했잖아. 동생아. 너도 늙었어. 이상 재빠르고 날쌘 포니가 아니란 말이야. 이제 언니 말을 들을 때라고, 조심해.] 스트롱 하트가 신경실적인 어조로 말했다.

     

     다른 것들은 잊고 리틀 하트는 해제 버튼을 번이나 내리쳤다. 전차를 땅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던 지지대가 다시 위로 올라왔다. 이제는 왼쪽 케터필러가 문제였다. 전차의 왼쪽을 이루는 세계의 궤도 하나는 아예 못쓰게 같았다.

     

      개로도 괜찮아. 이상 망가지지 않는다면 버틸 있어. 리틀 하는 재빨리 기어를 돌려 먼지 이는 평원을 가르기 시작했다. 후방 HUD 온통 그리폰의 붉은 점으로 가득했다. 표적 획득장치가 자동으로 그들을 잡아, 다가오는 하나하나를 추적하며 짜증나는 삑삑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이트 메어 레리티8932, 리틀 하트 대위다. 말들리나?”  황급히 통신 장비를 모두 켰지만 잡음 만이 들려왔다.

     

      화이트 가든 중령님, 리틀 하트입니다. 후퇴하고 있습니다. 들리나요?”

     

     여전히 응답은 없었다. HUD 통해 , 리틀 하트는 불멸자들의 공격이 그녀의 뒤로 떨어진 곳에 꽂히는 것을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홀로그램 지도는 더욱 끔찍한 사실을 알려줬다. 추적자들이 앞쪽으로 순간이동 것이다. 이제 놈들은 불멸자 바로 앞에 있었고, 급속도로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너무 빨랐다.

     

     화이티? 들려요?!” 리틀 하트는 중령을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녀의 별명을 크게 불렀다. “ 번째 공격입니다! 추적자가 잔뜩 몰려옵니다. 불멸자도 있습니다. 어쩌면 추적자보다 수가 많을 수도 있고요. 중령님! 아무도 없습니까? 제발 망할 비상 통신 채널을 수신하라고-.”

     

      또다시 폭발이 전차를 밝혔다. 이번엔 전방 어딘가에 떨어진 같았다. 추적자들의 사거리 안에 들어온 것이다.

     

     다시 친구들과 하나가 순간이군. 리틀 하트는 생각했다. 이상하게도 웃음이 조금 나왔다. 거대한 기계 그리폰이 그녀가 처치한 마지막 적이 것이다-. 망각의 배수구로 떠내려가기 즐기는 마지막 사이다였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들어맞았다.

     

      멀리 조그마한 계곡이 지도에 나타났다. 아직도 한참 멀리 있는 같았다. 잠깐 동안 그는 전차를 최고 속도로 절벽으로 몰아, 허브의 분홍색 구름이 하늘에 스스로를 내던져 볼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그녀의 방식이 아니었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놈들과 싸우는 옳은 일이었다. 먹잇감이 되어 포식자들에게 둘러 쌓여 죽을 거라면, 적어도 최후의 반항을 하는 것이 맞았다.

     

     그때 앞쪽에서 불빛이 하나 나타났다. 처음엔 희미했지만 점점 밝아졌고, 그가 빠르게 거리를 좁혀 나감에 따라 스포라이트였다. 수송선에서 나오는 스포라이트였다!

     

     수송기의 조종마는 근처의 작은 계곡을 따라 비행하며 추적자들의 공격을 피했다. 수송기는 계속의 끝에서 멈추었고, 하늘에서 수송선이 내려오며 엔진이 아래쪽으로 회전했다. 추척자들이 마구 퍼붓는 공격 사이로 리틀 하트는 달렸고 수송선의 진입 판을 밟았다. 수송전의 마력 잠금 장치가 강제로 전차의 엔진을 멈추게 했고 전차를 바닥에 고정시켰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과 함께 수송선 조종사가 기체를 띄워 행성 허브의 산뜻한 바람 위를 날았다.

     

     다행이네요. 옛날에 물길을 대려 파뒀던 송수로가 아니었으면 녀석들의 공격을 피할 없었을 거에요.” 전차의 홀로그램 투사기에 주황색 유니콘의 모습이 나타났다. “리틀 하트 대위, 당신의 전차는 완전히 망가져서 공장에 가지 않는 이상 수리하지도 못할 거에요. 하마터면, 당신 전차랑 화물칸이 충돌해서 폭발할 했단 말이에요.”

     

     상황을 확인해 봤는데 레리티 전차의 엔진이 완전히 망가졌더군요. 화물칸에서 전차가 멈춘 이후론 이상 기계는 작동하지 않을 거에요.  앞쪽에 포니 수송용 공간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서 안전 벨트나 매고 있어요. 나도 빨리 여기서 떠날 테니까.” 유니콘은 홀로그램 화면을 통해 툴툴거렸다. 켄타우르스 섹터에서 종족간의 위계질서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고 리틀 하트는 유니콘이 자신이 깔보고 있다는 사실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의 전차가 죽었다. 전차의 심장이 멎었다. 하지만 그녀는 살아있었고, 그녀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 리틀 하트는 잠시 생각해 보려다 그걸 그만 두었고 조종사 포니의 말을 따라 전차의 해치를 열고 포니용 수송 공간으로 향했다.

     

     중령님에게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데이트 약속 잡고 싶다고 전해.” 리틀 하트는 안전벨트를 매면서 말했다. “회사 징계 위원회는 상관없으니까.”
     화이트 가든 중령은 데이트 대신 발굽으로 그녀를 때릴게 분명했다. 리틀 하트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화이트 가든 중령의 타입은 아니었다.

     

     리틀 하트는 자신이 전차에서 가지고 사진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애마 밀키웨이를 만났을 밀키웨이는 자신이 반란 세력에 참여할거라고 이야기했다. 뒤로 오랜 시간이 지났고 리틀 하트는 확신했다. 그녀의 사랑 밀키웨이도 죽었을 거라고, 세상에서 사라졌을 거라고.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수송선의 화물칸에는 그녀와 뜨거운 불길에 그을린 전차 한대 밖에 없었다.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렸다. 수송선이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다 균형을 되찾았다. 리틀 하트는 미리 안전 밸트를 매라고 했던 조종사 포니의 말에 감사했다.

     

     다시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엔 어찌나 소리가 큰지 귀가 먹먹했다. 수송선은 꼬리 부분이 떨리며 격렬하게 흔들리더니, 끔찍한 각도로 기수를 아래로 향한 떨어졌다. 푸르고 하얀 섬광이 번쩍이고, 뒤이어 연기가 몰려들었다.  동체에 구멍이 뚫렸고, 그녀가 타고 있던 탑승 전체가 찢겨져 나갔다.

     

     안전 벨트가 찢겨졌다. 리틀 하트는 분홍색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내던져 졌다. 빙글 빙글 돌며 떨어져 내렸다. 리틀 하트는 다리를 휘두르며 헛되이 저항하다, 불가피한 결과를 받아 들이고 포기했다. 그녀는 자신의 발굽에 잡힌 사진 쥐었다.  그녀의 친구들, 그리고 애마.

     

     그녀는 큐티마크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순간 그녀의 몸이 번쩍이는 푸른빛으로 빛났다. 자유로움이었다.  리틀 하트는 행복하게 웃었다.

     

    ---

    착륙하는 전투선 아래로 먼지 구름이 휘몰아쳤다.

     

     증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격문이 열렸다. 제복을 입은 암컷 그리폰 마리가 광전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내려왔다.  계곡에 처박힌 수송선에선 아직 불이 꺼지지 않았고 포니들의 멋진 공성 전차는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그리폰은 자신의 흥미를 끌만한 수십 개가 넘는 넘버가 새겨 공성 전차의 부서진 조각도 무시했다. 그리폰은 훨씬 멀리 떨어진 크리스탈 포니의 부서진 몸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멀쩡한 사진 하나를 찾아냈다.

     

    [ 최고의 친구들]

     사진에는 그렇게 적혀있었다. 그리폰들과 포니들은 에퀘스트리아를 떠난 수백 동안 교류를 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언어는 아직 바뀌지 않았다. 그리폰은 사진의 제목을 읽었고, 포니들이 만든 조잡한 우주정거장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섯 포니들을 바라보았다.

     

     사랑관님 공격을 제게 하겠습니다.” 부관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들려왔다. “해스브로 사에서 대의 전투 순양함을 파견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전투 순양함의 이름은 각각 선셋쉬머, 에퀘스트리아 걸즈, 게임로프트입니다. 전투 순양함은 모두 10분내에 공격지점에 도착할 것입니다.” 공격의 손실은 끔찍했다. 그녀는 자신의 적을 얕보았고, 손쉬운 먹잇감 이라고만 생각했다.

     

     우주 모함들을 투입하고 임무의 목적인 원소를 찾도록 한다. 모든 일은 빨리 진행되어야 . 우린 시간을 너무 많이 썼어.” 그리폰은 부관에게 답했다. 전투 순양함과 마리의 포니라. 그리폰은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사령선이 작전을 이끌 것이다.” 그녀는 하늘 위에 낮게 떠있는 우주 모함을 바라보았다. 우주모함은 군데 군데 금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의 결과였다. 그녀는 기함의 엔지니어로부터 엔진의 화제를 제압 했다는 메세지를 받았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황금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제복 주머니에 부서진 크리스탈 포니의 사진을 집어넣었다. 이번이 함장으로서 그녀의 임무였다. 그녀는 재빨리 기함으로 복귀해서 작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켠에 조그마한 의문이 자리잡는 것은 막지 못했다. 전쟁이, 싸움이 과연 해답을 줄까? 지금 순간에도 우정이 지니는 원소의 힘은 파괴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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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7 02:02:05  211.209.***.144  철십자수훈자  43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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