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시즌 3에서는 크리스탈 제국이 등장하면서 에퀘스트리아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에퀘스트리아의 건국과 겹치는 그 시기에 크리스탈 포니들의 제국도 버티지 못했고 결국 1000년 뒤에 부활한 건 오직 수도와 근방의 부도심 뿐이죠. 심지어 셀레스티아도 많이 알지 못한다고 하는 제국이, 왜 1000년 전에 수도만이 간신히 건재한 상태가 되었는지도 의문이니까요.</p><p><br></p><p>아래는 제가 추정하는 에퀘스트리아의 역사입니다.</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381c3291db86c573b193f01711cf4ecc.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짙은 붉은 색 600년 전까지의 영토 : 페가서스폴리스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클라우드스 데일과 수도 켄타롯, 그리고 유니콘/혹은 어스포니들의 영역. 에퀘스트리아 국가 자체의 포니 인구소가 적고 그마저도 최근 2세기에 증가한 인구라는 걸 생각해 볼 때 에퀘스티리아 시작된 지역은 대륙 중심에서 시작한 조그마한 국가였다느 추정을 할 수 있죠. 이 사실을 뒷바침하는 건 포니빌이 새워진 에피소드인데, 에플 가문이 셀레스티아 공주에게 살 땅을 요청하기 위해 켓타롯에 갔을 때 켄타롯은 지금은 포니빌 수준으로 낙후된 곳이었죠. 몇 세대 만에 대도시로 변하기 되지만요.<br></p><p><br></p><p> 약같 짙은 붉은 색 400년 전까지의 영토 : 에퀘스트리아의 건국 신화 에피소드를 추정해 보면 포니들은 제대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정도의 인구도 남아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륙의 중심에서 에퀘스트리아가 확장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최초 영토 왼쪽의 지역에 다음으로 에퀘스트리아 합병된 지역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죠. 근처에 확장하기 좋은 넓은 초원과 산지대가 있었으니까요.</p><p><br></p><p> 짙은 핑크 색 200년 전까지의 영토 : 에퀘스트리아가 대륙 양쪽의 해안가로 진출한 시기입니다. 미국 역사를 적당히 패러디 했다는 것이나 중부나 남부 지역은 아직도 선 거주민-버팔로등-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볼때 생각해 볼 수 있는 200년 전의 영토죠.</p><p><br></p><p> 밝은 핑크 색 100년 전까지의 영토 : 에퀘스트리아의 건국으로 부터 900년의 세월이 지났고 포니빌이 세워진 에피소드에서는 사회적, 인구적 압력으로 에퀘스트리아 사회의 하급 계층을 형성하는 어스포니와 일부 페가수스가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섰다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리고 대표적인 개척지 포니빌과 메인헤튼의 경우를 생각해볼 때 이지역까지가 에퀘스트리아의 정부가 제대로 통제하고 있는 영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p><p><br></p><p> 또 다른 밝은 핑크 색 50년 전까지 획득한 영토 : 정부의 통치력이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애플잭 일가의 일원 브래이번이 사는 애플루사는 불과 2년전에 건설된 마을입니다-시즌 3기준. 포니들이 그 영역까지 나아갔다는 뜻은 이미 에퀘스트리아의 중요 영역이 정부의 관할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뜻이죠. 애플루사의 어스포니들은, 분명히 인구증가와, 사회적 압력으로 밀려나 새로운 개척지를 찾은 포니들이니까요-과거 포니빌이 그랬던 것처럼.<br></p><p><br></p><p> 주황 색 영역 에퀘스트리아 공국이 영토로 주장하는 지역이며, 현제 지역 선 거주민들, 그리고 다른 새력들과의 영토 분쟁 중 : 에퀘스트리아 남부 황무지, 동부 해안 그리고 북극점까지의 모든 영역. 애플루사 마을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현제 에퀘스트리아 영토의 60%를 차지하는 지역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죠. 정부는 그 지역들을 특별히 통제하지 않고, 셀레스티아 공주는 에퀘스트리아의 포니들이 다른 선 거주민을 공격하고 전쟁을 통해 점령하는 것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셀레스티아가 관대하고 현명한 지도자 포니라고는 해도;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죠.</p><p><br></p><p> 붉은 색 영역 에퀘스트리아의 식민지 크리스탈 제국 : 1000년 전 무찔렀던 솜브라 왕이 크리스탈 왕국의 수도와 함께 나타나자-나머지 도시들이 존재하지 않는 건 에퀘스트리아 건국의 윈디고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 높음- 셀레스티아는 제빨리 조치를 취합니다. 군대를 대기시키고 케이덴스와 메인 식스를 보내죠. 셀레스티아는 자신이 나서기전 일이 해결 될 수 있을거라고 예상했고 직접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는데, 가혹한 통치를 했던 솜브라 왕을 물리치고, 크리스탈 하트를 되찾으므로서 에퀘스티아의 크리스탈 왕국 지배를 정당화 했죠. 위험한 정적이 될 수 있는 루나를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으며; 크리스탈 포니들을 납득시킬만한 케이덴스 공주를 보낸 것도 현명한 선택이었고요-자기가 직접 나섰다면 크리스탈 제국 점령전이 되었을 거고, 루나가 나섰다면 루나의 정치적 세력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니까요. 현제 크리스탈 제국 식민지의 총독은 케이덴스 공주입니다.</p><p><br></p><p> 기회를 노리고 있는 소규모 새력인 체인즐링들과는 다르게 감히 셀레스티아도 어쩌지 못하는 바다 건너의 그리폰 새력이나-시즌들 전체를 통해 보여진 그리폰과 셀레스티아의 행동을 볼때- 아예 독립되어 있는 얼룩말과, 얼룩무니 말들; 심지어 시즌 3 광고에서 등장한 왕국을 설립한 바다 건너의 말 아종등 에퀘스트리아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p><p><br></p><p> 어쩌면 그리폰들은 셀레스티아의 1000년 동안 이루어진 확장을 경계하면서 1000년 전 윈디고를 다시 보고 싶냐며 셀레스티아를 협박해 자신들의 자주권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