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벼룩시장을 연다기에 개장 전부터 열심히 헤매며 찾아갔더랬습니당ㅋㅋ
시장 초기에 필요하던 텀블러도 오징오징하며 하나 장만해서 만족했구
패게분들 어제 밤새 벼룩시장 뭐입고가야 하나요 라는 말로 도배를 했다는 행사 진행자 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웃으며 신나는 기분으로 돌아다니다 마주친 이 녀석
와펜입죠
분수대 옆에서 사람들에 치어가며 열심히 골라서 맘에드는 가격에 하나 뙇!
평소 와펜을 즐기진 않지만 간혹 적재적소에 하나씩 촵! 해주면 포인트가 장난아닌 존재라는걸 알기에 ㅋㅋ
이놈을 보기 이전에 픽셀 브로치에도 눈이 갔지만 달리 꽂히는건 없었구
딱 이놈을 보고 알았죠
아 운명의 데스티니
저는 패게분들의 밤사이의 벼룩룩에대한 고찰은 생각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입고 갔는데요...
유난히 워싱도 없어 밋밋하고 핏도 어정쩡하고 많이 낡고 물도빠져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절로나던 이 청남방이 눈에 밟히더라 이거아입니까 ㅠ
그래서 구입하게 됐구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확실히 활력이 생긴것같나용?ㅎㅎㅎ
아이 신나
마음에 기부심도 적립하고 안타까운 남방이도 이뿨지궁
여러분도 꼭 다음 벼룩시장에서 좋은 아이렘 건져가시길 바랄게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