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희한한 꿈을 꿨다.
정신차려보니 영화에서만 나올것 같은 청량한 바다와 모래사장이 있는 섬이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것도 없다..
섬 조사를 해봤다.
사람을 발견했다.
10명정도 같이 있더라.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거니 그들은 흠칫 놀라며 나를 쳐다보았다.
내가 하는 말은 못 알아 들었는데 어떤사람 목에 걸려있는 장신구가 통역기였다보다.
서로 친하게 지내며 집을 짓고, 불을 지피고, 사냥을 하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떤 섬이 우리 눈앞을 지나갔다.
알고보니 존나~~게 큰 선박이였고 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섬에 미사일이 떨어졌다.
우리는 정신없이 도망갔는데 이상하게 내 앞쪽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나는 진짜 달리면서 어떤 동굴에 빠져들어갔는데 수 많은 희귀 생명체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방금전까지 파괴됬던것과 달리 너무나 평온한 유토피아 같았다.
그들과 대화를 했는데(이상하게 말이 통하드라) 알고보니
나와 만났던 사람들은 마법사였덴다..
그래서 미사일로부터 나를 지켜줬다는데 왜 지켜줬는지 물어보자..
여기 세계사람이 아닌데 자기 세계로 보내야겠다고 날 지킨거랜다.
그 수많은 생명체들이 갑자기 어떤 언어를 외치자 자신의 몸속에서 조그만한 빛들이 나를 향해 날라왔다.
내 몸을 둘러싸면서 공기방울처럼 막을 형성하게되고 나는 조금씩 하늘을 날면서 동굴 밖으로 나아갔다.
배에서는 이상하게 생긴 생명체랑 아까 만났던 사람들과 서로 마법을 외치며 싸우고 있더라..
하나둘씩 쓰러지면서 수많은 적앞에서 쓰러져갔다.
나는 그걸 지켜보며 소리를 질렀다.
내 소리가 들렸는지 그들은 나를 쳐다보면서 한마디 하더라
"세상이 멸할지라도 너는 너의 세계로 돌아가야되"
갑자기 남아있던 마법사들이 큰 주문을 외치더니 내 옆으로 엄청 큰 메테오가 떨어졌다.
섬과 선박에 부딪혀 큰 폭발음과 함께 나는 더더욱 멀리 떨어져 그 광경을 지켜볼수밖에없었다.
그리고 태양빛을 향해 갑작스럽게 날라갔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판타지 만화도 안보고 이런류의 영화도 안보는데..
단순한 개꿈이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