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이였음

친구사촌이 학교축제있다길래 같이갔음

학교가 무슨 서울쪽에 있는것인데

경사가 엄청높은 그런곳에 위치함

밤에다가 가파른오르막에 학교구조도
어려워서 체육관에 늦게도착함

어찌저찌하다 가게됬는데

복도 에서 꺽으면 바로 체육관문이
나오게될쯤에

진짜 장난안치고 코끝에 누군가의
ㅅㄱ가 다을랑말랑 함(사실 느낌은 닿았음)

찰나에 바로 빽스텝 한 네걸음 밟았음
내가 남잔데...172

키가 거인이었음 킬힐신고하니 180됫엇음ㅠㅠ

내가 바로"죄송합니다"하고 얼굴보니
약간 세보인;;아이라인도 짙고
표정은 썩음과 참는게 동시에 보였음

그러고 진짜 장난아니게 섹시한 거인누님들이 줄지어 
어느방으로 들어가셧음 아마 대기실 정도

그래서 그 거인누님들과 뒤에 따라오는 학생들 보고
학교에서 인기많은 댄스 팀인가보다

하면서 포스랑 몸매가 장난아니여서 그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사람 행렬에 흐름을 거슬러 체육관쪽으로 향하고있엇음
복도가 좁아서인지 누님들과 살짝살짝스치는데 긴장됫엇음

이성간 그런게 아니라 쫄은거임;;
그러고 그 누님행렬에 마지막사람보니까
수빈인거임 유일하게 알던 달샤벳사람이엇기에
아이컨텍되자 수줍게 인사 해줌 물론 내려 보면서;;;

그러고 친구가 달샤벳이라 하니까 이미 인파땜에 안보였음

어떻게 끝맺지??
뭐 그렇다구요;;;폰으로 쓰기 힘드네;;

p.s 첨에 부딪힌 누님 알고보니 세리 였음ㅋㅋㅋㅋ

어쩐지....좋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