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어 최고의 심즈는 심즈1 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 심즈를 접한 것은 초딩때 자주 가던 피시방에 비치되어 있던 게임 잡지에서 부터였어요.
잡지에서 심즈2 진행을 드라마 식으로 연재하는거 보면서 이러한 게임도 있구나 로망을 키우다 메이플 등 하느라 기억 저편에 묻고.
중학교 1학년 때(2007년) 우연히 심즈1 패키지를 친구에게 받으면서 플레이 하게 되었죠.
심즈2가 나온지 몇년이나 지난 순간에 말이에요.
여튼 저는 심즈1을 참 즐겁게 플레이 했어요.
친구가 준 것은 본편이랑 확장팩 하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밤을 새며 열심히 플레이 했죠.
지금이라면 걍 귀차니즘 땜시 콘솔창부터 열겠지만...
그때는 오로지 순수하게 게임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보상을 얻곤했죠.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만들고...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애가 애를 낳아 기르는 격이었는데 ㅋㅋ
요즘 겜토게에 심즈3 글들을 재밌게 보아서 그런지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게 되네요.
오랜만에 심즈1이나 꺼내서 해봐야겠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