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에 ( 라고는 하지만 2개월전) 영어 선생님이 수업하다 하신 이야기에요. ( 제가 약간 좀 왜곡시킨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와 뒷부분은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영어 선생님 자식이 이제 유치원 다닐 나이에요. 유치원에서 친구들을 사겼나 봐요.</div> <div> 그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에요. </div> <div>한명은 가이고 한명은 나에요.</div> <div>가와나는 어린이 집이 끝나면 또 놀아요. 엄마들이 데리러 올 때까지. 그런데 가와 나의 집은 어린이 집근처에요.</div> <div>그래서 둘은 함께 놀다가 서로 엄마를 만나서 집에가요. 어느 날이였어요, 가의 엄마가 오지 않았어요. </div> <div>가는 나에게 오늘 우리집에 같이 가자! 라고 말해요. 나는 엄마의 허락을 맡고 가와 함께 가의 집에가요. </div> <div>그런데 가의 모습이 좀 이상해요. 어딘가 불안하고 초초해 보여요. 나는 ' 무슨 일이 있나? ' 라고 생각하지만, 곧 '급한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려요.</div> <div>이제 가의 집에 도착했어요. 가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 엄마!!' 하고 엄마를 찾아요. </div> <div>그런데 가의 엄마는 오늘 오지 않았잖아요? 아, 그런데 신발이 있네요.</div> <div>나가 왜일까 생각하고 있는 도중에 가가 안방 화장실이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해요. 가가 나를 불러요. </div> <div>둘은 곧 어떻게 열까 생각하다가 젓가락으로 문을 열어요. </div> <div>문을 열자...... 가와 나는 발견해요.</div> <div><font color="#ff0000"><strong>가의 엄마가 목을 매달고 있는 것을요.</strong></font></div> <div>나는 어떻게 된 건지 곧 알아차리고 경비아저씨 한테 달려가요. 달려가는 도중에도 나는 식은 땀이 흘러요. </div> <div>경비 아저씨에게 말을 할려고 하지만 울음만 나오고 말이 잘 나오지 않아요. </div> <div>경비 아저씨는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채고 나를 따라 올라가요. </div> <div>따라 올라가니 가가 자기 엄마 아프다면서 엄마를 내려 논 것을 발견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 이후의 이야기는 이야기 형식을 빌리기가 힘들어서 ( 는 제가 능력이 딸려서....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 그냥 설명할게요.</div> <div>나는 이 이후의 실어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나가 말한 것이고요.</div> <div>가의 엄마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div> <div>그리고 가는 아직도 자기 엄마가 아퍼서 병원에 있다고 알고 있고요.</div> <div> </div> <div>이 이야기 영어 선생님에게 들었을 때, 반 전체가 멘붕이였죠. 그냥 멘붕...</div> <div>영어 선생님도 그러시더라고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얘 는 무슨 죄냐고.</div> <div>레알 이거 듣고 한 10분 동안은 계속 멍~ 해 있었던 것같아요.</div> <div>이게 뭐지? 이러면서...</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