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w 짜리 36v 스쿠터 였거든요 갓길 차도를 달리는데 횡단보도에서 막 건너서 속력이 안붙었을 때 입니다. <div><br></div> <div>등뒤에 트럭이 저랑 같이 가는 방향이였고, 저를 못봤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앞만보고 가다가 뭐가 바로 옆에 붙었길레 옆을 보니 트럭이였고, 차를 실은 트럭이여서 화물칸이 또 옆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걸리면 죽겠다. 싶어 몸을 인도로 던져서 착지를 했고 스쿠터는 앞 바퀴가 그 트럭의 뒷바퀴에 깔려서 박살이 났습니다.</div> <div><br></div> <div>서로 두명이서 진술을 하였는데, 제가 탓던 전동스쿠터는 안장도 있지만 저는 시야가 좁아져서 서서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럼 키가 2m가 넘어가는데 못봤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전등이 바로 위에 켜져있고 바로 옆에 우리은행이 있어서 못볼 수가 없었을텐데 말이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 트럭은 차선을 유지하면서 갔기 때문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정이 안된다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면 저도 갓길로 갔고 그 트럭은 1차선을 꽉 채워서 달리는 차에다가 화물칸이 옆에 튀어나와 있고 bmw 차량을 실어서 이동중인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대로 같이 직진했으면 나는 분명 다쳤을 텐데 괜찮다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또 스쿠터가 뒷바퀴에 들어갔으니 덜컹해서 그 사람이 정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였고, 당황해서 몸 다친데는 없냐고 물어봤는데</div> <div><br></div> <div>괜찮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사람은 연락처도 아무것도 안주고 자기도 일이 바쁘다고, 괜찮으면 됬다고, 자기 잘못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떠났습니다.</div> <div><br></div> <div>경찰관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저는 성인이고 충분히 판단할 일이였다고 해서 제가 괜찮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분도 성인인데 제가 괜찮다고 하면 바로 그 상황이 일어난 곳에서 바로 서로 판단을 했고 갔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못잡았고요. 그 안잡았다는 것도 문제랍니다. 제가 멍청한게 죄죠.</div> <div><br></div> <div>죄송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막썼네요</div> <div><br></div> <div>정리하자면</div> <div><br></div> <div>1차선을 제가 먼저 갓길로 달리고 있었고, 저를 못본 트럭이 1차선을 꽉 채운채로 저에게 접근을 했습니다. 저는 트럭의 앞부분을 보고 뒤를 흘깃</div> <div><br></div> <div>보다가 무엇인가 튀어나와있고, 또 너무 가까이 붙는 것 같아서 몸을 인도로 던지고 그 과정에서 스쿠터가 그 차량 뒷바퀴에 들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사고 후 그 사람은 내렸고 괜찮냐고 물어봤고 저는 아 괜찮은 것 같아요 라고 대답을 했고 제 부서진 스쿠터를 보고서도 그냥 가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급하다고 하면서 경찰관님은 자기가 봤을 때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전방어쩌고 태만 이라 생각을 하고, 제가 몸을 안던졌으면</div> <div><br></div> <div>분명 크게 다쳤을 것 같고,(최대시속이 30km) 인데 다 최대 시속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늦었다고 속력을 올렸다고 이야기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답답합니다.. 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