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한 쫄보다 누구보다 쫄보다.

나는 겁쟁이다. 누구보다 겁쟁이다.

처음 20인 함포를 갔을때 함포에 대한 질문을

아는 사람도 없어 21채널 노블스카이 채널에 가서

아무 소환사나 붙잡고 무작정 함포에 대해 물었다.

그래도 쫄보여서 이소환사 끝나면 

저 소환사 붙잡고 똑같은 질문을 또했다.

레이드 날이 될때까지 계속 물었다.

그리고 첫 함포 가는 날이 됬다.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다.

나는 쫄보기때문에 정말 소극적으로 했다. 

시간이 지나고 다음공대에선 다리를 가게 됬다.

쫄보 본성이 또 튀어 나왔다.

또 무작정 소환사들을 붙잡고 다리 소환사가 해야할걸 물었다.

이소환사한테 빼먹을 노하우를 다 빼먹으면 다른소환사한테 또 똑같은 질문을 했다.

이 행동을 레이드 날 될때까지 계속 했다.

나는 쥐뿔도 아는게 없는 쫄보였기 때문에 계속 묻기만 했다.

10명쯤 묻고 나면 그제서야 동영상을 보고 공부를 또 했다.

동영상은 무제한으로 반복할수있기 때문에 나같은 쫄보한텐 무한정 물을수있는 선생님을 둔거같아 정말 행복했다.

첫 쩔공을 갔다.

9인.

또 쫄보근성이 나왔다.

또 오만 소환사 친구 소환사 쩔공 용병 대타구하는 소환사들을 뒤져가며 물었다.

수 토 일엔 쩔공에 손님 비어있는 쩔공에 들어가 손님이 오기전까지 묻고싶은걸 물었다.

8인으로 바뀌었다.

9인이나 8인은 바뀌는게 별로 없어서 별로 안물었다.

 잘 적응을 했다.

7인으로 바뀌었다.

역시나 다른게 별로 없어 잘 적응했다.

이젠 6인으로 바뀌었다.

처음 함포만 돌다가 다리를 갈때 그 수준의 긴장감이 들었다.

정말 무섭고 공부와 묻기만 1달은 한거같다.

정말 무섭고 두려웠다.

그치만 이젠 쫄보 근성을 버리고 과감히 도전을 한다.

현제까지 1인함포 4번중 4번성공

2회는 터질뻔했지만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겼다.

나는 아직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