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 어려부터 할머니손에 자랐어요 기억이 새록새록나서 깨작거리려 로그인했어요</P> <P> </P> <P>웃긴게 할머니집이 엄청 가난하셨거든요 ...</P> <P> </P> <P>이해가 쉽게 이야기하자면... 부엌안에 화장실변기가있어요 집은 3평정도되는 방이구요 ..</P> <P> </P> <P>집앞엔 아니나 다를까 냇가가 있어요 비가오면 홍수가나서 부엌에있는 변기가 막혀버리죠 ..</P> <P> </P> <P>그때 제 나이는 초등학교1~2학년..</P> <P> </P> <P>할머니는 자식이 주는 조금의 돈으로 한달을 버텻구요 .. </P> <P> </P> <P>전 준비물을 챙겨가지못해서 혼난적이 허다하구 ... 그러다보니 화가났어요 너무 가난해서..</P> <P> </P> <P>그래서 할머니에게 땡깡 부렸어요 ~ </P> <P> </P> <P>나 짜장면 먹고싶다구 ... 우리할머니 ... 절대 돈없다고 말씀을 안하셨죠 ..</P> <P> </P> <P>그러고 내일 사주신대요 ~ 시간이 늦었다고 ..</P> <P> </P> <P>전 완전 기대했죠 ~ 아주많이 기대했죠 ~</P> <P> </P> <P>그다음날... 집에 오는길에 ..진짜 드라마 한편찍었죠 ~ </P> <P> </P> <P>전철타구 집에오는데 ... 할머니가 계셨어요 물론 마중나온건 아니구요 ..</P> <P> </P> <P>계단에서 손주녀석 짜장면한그릇 사주시겠다고 집근처에서 식용나물 산나물 이런걸 뜯어서 팔고계시더라구요..</P> <P> </P> <P>제가 거길 지나갈꺼라곤 생각 못 하셨나봐요 ~</P> <P> </P> <P>그냥...그때부터 짜장면 사달라고 뭐 사달라고 일절 말안했어요 ..</P> <P> </P> <P>문뜩 그때생각이 나네요 ..</P> <P> </P> <P>그때 못 먹은게 한이되고 그랬는지 ..</P> <P> </P> <P>돈을 버는 지금 ... 음식이 남기면 남겼지 음식을 모자르게 시키지않는 나쁜버릇이 생겼고..</P> <P> </P> <P>고쳐지지않아서..속상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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