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경력 4개월차.

내 직업 특성상 (pc방 쥔장임) 낮에 알바없이 혼자 매장 관리하고 저녁에는 바쁜시간이라 알바랑 같이 일하고

밤12시가 되서야 마무리하고 야간근무자에게 인수인계하고 나서 1~2시간정도 롤을 하다보니...실력도 그닥 좋지도 않고

뭐 이래저래 욕만 무지먹으면서  롤을 함

그러다가 결국 저번달에 30렙을 만들고 나서 랭크게임에 도전함.

결과는 처참함.

2주일간 랭크게임 달려서 청정지역에 도달함(400점대)

어느날 포기하는 마음으로

한번도 안해본 문도를 픽함(문도 너프된이후로 거의 안하는데 호기심이 발동해서 해봄)

가볍게 이김?

또 문도 픽함..

또 이김?

계속 이김?

상승세 탄건가?

카서스,그레이브즈 등등 주로하던 챔프 픽함

처참하게 농락당함

다시 문도함

이김

 늬미럴........

문도만 하면 무조건 이김..

문도가 좋아서 그런건가 아니면 문도할때만 팀원을 잘만나는건가...

내손꾸락은 똑같은 손꾸락인데

문도만 픽하면 이김..........

아, 물론 질때도 있지만, 승률로 따지자면 80퍼센트에 가까운 승률을 보임(다른 챔프는 20~30퍼센트대 승률임)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도는 가고싶은데로 가기때문이 아닐까 의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