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릭은 리더로써 유능하긴 한데 좀 감정적이라고 할까
그래서 가끔 위태위태해서 신뢰가 백프로 가진 않아요.
남들에겐 이성을 차려라 요러면서 자기 가족에게 일이 닥치면 이성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어 이러구
리더로써 중압감이 과도해서 그런지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릴때도 있고
15화에서 의사랑 피터지게 싸움한것도
노아가 어처구니 없이 죽은것도 있고 마을사람들의 이기심에 질리고 국회의원아줌마는 개선의 의지도 없고
매맞는 의사아내등등 이러저러한 이유도 있지만
의사아내에게 발정(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저러고 있어서 좋은 단어가 안 나오네요)난 것도 있어서 그런지 릭이 권총들고 설친것도 와닿지 않아요
가끔 보면 사태를 악화시키는 면도 있어서 보는 시청자들 짜증 유발도 하고 하여간 불안한 리더.
전 시즌 내내 폭주하고 반성하고 폭주하고 반성 이런식이죠
그런면에서 처음 등장부터 짜증 전혀 안나고 믿고 보게하는
대릴,미숀,글렌 3명 너무너무 좋아요
추가]
이번 화는 특히 글렌이 멋졌어요
노아 죽게 하고 자신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놈에게 가서
넌 지금부터 밖에 나가지 마라 요러니까
그 눔이 지금 나를 위협하는고야 물으니
"아니 너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런 대인배를 보셨나요 ㅠㅠ
다른 사람같으면 오히려 밖에 데리고 나가서 죽여버리고 올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