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디젤 수동 뽑은지 1년반이 다되가는데 차 자랑겸 올려봅니다~
제일처음 군산출고장 가서 뽑았을때의 사진입니다. 아버지랑 저랑 돈 50:50으로 지불하고 현찰로 구매하였습니다. 출고할때의 기분은 차 뽑아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기분이 진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ㅎㅎ운전병으로 전역하고 뽑은차인데도 클러치가 민감해서 그런지 몇번을 꺼먹었네요ㅠ
제일 처음한 튜닝은 led실내등하고 번호판등 그리고 크루즈보면 제일 맘에 안들었던 뒷모습, 특히 테일등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많이들 하는 벤츠테일등은 너무 흔해서 도넛모양의 테일등으로 달았는데 밤에보면 진짜 예쁜거 같아요.
그러고 얼마 안지나 큰사고가 났었습니다. 새벽5시쯤에 이동하다가 저는 초록불 상대는 골목길에서 나오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브렉도 제대로 못잡고 그대로 충돌했습니다. 상대가 신호가없는 비보호 좌회전이라고 저한테 과실20%를 먹이더라구요;; 저는 정상 초록불에 가고있었는데 조금 억울한 사고였습니다. 견적 600넘게 나왔고 저는 에어백 양쪽 다터지고 조수석 친구는 하나도 안다치고 저는 손목에 금가고 에어백이터지면서 손가락쪽을 스치고 지나가 피가 철철흘렀네요;; 상대 포텐샤는 폐차했다합니다.
수리 완료되고 출고전 사진 앞범퍼를 스포츠형범퍼(바디킷)으로 교체해서 달았습니다.
가평->부산 연비입니다. 운전자포함 4명에 트렁크 짐 가득싣고 나온연비입니다. 디젤은 확실히 고속주행에서 진가를 발휘하는거 같아요. 중간에 몇번 정체구간이 있었는데 없었으면 20넘었을듯 합니다.
남해쪽이였던것 같습니다.
그후에 루프스킨도 해주었습니다. 점점 흰&검으로 변신해 가고있습니다.
두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동부간선->성수대교 진입구간인데 항상 막히는 곳인데 급정거 때문에 브렉이 밀려서 박았다고 하네요. 상대 100%인정하고
쏘렌토 프레임바디의 위력인지 제 범퍼는 안쪽으로 몇군데 깊게파여 교체하였습니다.
리어범퍼도 스포츠형범퍼(바디킷)장착하였습니다. 빼꼼이는 훨씬전에 붙인건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ㅎ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EL와이어입니다. 저녁에 보면 정말 예쁘고 타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가성비가 우수한축에 속한 튜닝이였습니다.
단점은 컨버터(?)부근에서 고주파음이 살짝 들립니다.
현재 제 차량 모습입니다. 휠은 순정지향이고 제일 마지막에한게 a8헤드라이트입니다. 그전에 사이드 리피터도 검은색으로 바꿔서 포인트를 줬고,
다운스프링을 해놨는데 언제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질 않네요.
앞으로 여기서 크게 건드리지 않고 이상태로 쭈욱 갈 것 같습니다.
크루즈 디젤 수동 정말 매력있는 차인것 같습니다. 차량가격은 높지만 이런 소소한 튜닝이랑 스트레스 없는 가속으로 펀드라이빙 즐기고 있습니다.
단지 단점이라면 요즘 시내주행이 많아 dpf의 스트레스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장점들이 커버할 만큼 좋은 차 인것 같습니다.
안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