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9살 백수청년입니다...ㅠㅠ

얼마전 베프의 소개로 한 가구무역회사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삼촌3명이 운영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희집은 서울 미아리 고  회사는 김포 운양동 이었습니다...  상당한 거리죠.......

하지만 전 절박한 마음에 무조건 간다고 하고 면접을 보고 회사에 다니게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출퇴근 왕복 4시간이지만.. 개의치 않았죠

면접시에 희망 월급을물어보더군요... (연봉이 아니라 월급이라니.. 알바가 아닌데..ㅜ)

그래서 일단 월 180이상은 맞춰줬으면 좋곘다     라고 뜻을 내비추었습니다.

사장님꼐서 그러면 수습기간이 3개월인데  9시출근 에 7시 ㅚ근이고... 3개월동안은 120만원이다.

일은 간혹늦게끄날수도있고 우린 일요일만 쉰다. 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열심히 하겠다 말씀드리고 다음날부ㅓ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막상 다니니깐 그냥 막일이더라고요... 회사에 여직원2명에 사장님 실장님 부장님.(이3분이 모두 친구 친척이심)

그냥 매일 박스나르고.. 칠하고... 사포질하고,...   실장님이나 부장님도 다 같은일만 하시고요.. 

뭐 그건 괜찮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있겠습니까...  

근데 이게.. 퇴근시간이 자꾸 늦어지는겁니다...   지방에도 자주 다니게 되서 하루정도 지방에서 묵고 ... 서울올라와서 바로 일하고..

또 지방에 내려가지않더라도  기본 퇴근시간이 9시나 10시...  집에오면 밤 12시....

회사다니기 시작한후부터 아직 한달은 안됬지만 2주내내 제떄 퇴근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갈때 그런 출장비나... 늦게끝날시 야근이라고 치고 야근수당이나... 이런게 나올줄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아침출근날에 여자주임님한테 슬쩍 여쭤봤는데  그런건 전혀없다고 하더라고요...

하.... 아무리 수습기간이라지만... 이건 120만원받고.. 이렇게 맨날 야근에... 출장에...   조금 고민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3개월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그냥 꾹 참고 다니기로 마음먹었쬬

그러다가 3주째 접어들기 직전  일을하다가 제가 발가락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별거아니거니 하고 주임님께 붕대 달라고해서 붕대 둘둘말고 참고 일했습니다. 실장님꼐선 혹시 모르니 내일 병원에 갔다 가 늦게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병원에 갔는데... 이게 웬걸...

골절이랍니다...ㅜㅠ  골절이라니....ㅠㅠ

깁스를 한달 반 정도를 해야한답니다....   2주정도면 붙지 않겠냐 했는데... 수술정도의 상황이어서 좀길게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회사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해서 회사에 못나가겠다    그쪾에서도 알곘다 몸조리 잘해라  했는데

실장님께서 너 이일 계속 할거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니가 일을 아직 미숙해서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게는 보고 있는데

니가 다친일을 계기로 이 일을 다시할건지 말건지 생각해보고 내일 연락주시라고하시더라고요

그래서뭐 하루 생각해보고 일단 막상 갈데가없으니  계쏙 한다고했죠   그러면서 슬쩍 월급애기를 꺼냇습니다.

병원비는 제가 아직 한달이 안돼서 그렇다 치고   제가지금 떙전한푼없으니  2주동안 열심히 일한것에 대한 월급이 나오느냐....  에 대한 부분을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실장님꼐서 아 그문제는... 내가 사장님하고 잘 애기해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 하셨거든요...

아 근데 2틀째 연락이 안오네요...  뭐 통장사본이라도 보내달라고 말을 하던가 아무애기도 없고 

그이후로 연락이 안옵니다...     어떡할까요....      다리가 깁스한상태라 회사에 나가지도 못하는상태고...하..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