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같지 않은 포니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는 어제 했던 래러티 에피소드가 아닌 에피소드 7인 플러터뱃 에피소드입니다. 리뷰를 하려 했는데 자꾸만 미뤄져서 오늘에서야 하게 됬네요.
이번 에피소드는 플러터 뱃이라는 캐릭터로 플러터샤이 팬들을 증식시키고 팬덤을 폭발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애플잭 팬들은 울었다고 합니다.
사실 누가봐도 애플잭 단독에피일줄 알았는데... 아니면 플러터샤이와 애플잭이 중심일 줄 알았는데 모든 지분을 플러터뱃이 흡수해버렸죠.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평범한 리뷰와 달리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장면장면에서 떠오른 시덥잖은 생각을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시작은 애플버킹데이로 시작합니다. 시즌1 4화에 나왔으니 공식적으로 트와일라잇이 포니빌에 온 지 1년이 됐다는 얘기인걸까요? 하여튼 과수원에 사과가 탐스럽네요.
사과덕후 애플잭은 사과가 내리는 것만 보면 좋아 죽나 봅니다. 이 장면이 그나마 애플잭 가장 존재감 있던 장면이죠.
그리고 흡혈 과일 박쥐들이 등장하자 친구들을 불러모읍니다. 우정을 핑계삼아 친구들을 공짜일꾼으로 부려먹는 애플잭. 역시 프로농업꾼이네요.
그리고 노래가 나옵니다! 포니에서 별로 나온적 없는 뮤지컬 형식의 노래입니다. 노래는 괜찮은데 이제껏 나온 노래랑은 분위기가 너무나 달라서 다른 작곡가가 지은줄 알았음 ㄷㄷ
※이 만화의 주제는 우정의 마법입니다.
핑키 파이! 노래 부를때 혼자만 웃길래 넣어봄.
흡혈 과일 박쥐는 좀 징그럽습니다. 과일 박쥐는 귀엽기라도 했지 얘네들은 정도 안갑니다.
플러터샤이의 시야에는 얘네들이 이렇게 보이나 봅니다.
아무튼 흡혈과일박쥐는 과수원에 매우 해가 되는 생물이므로 처치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애플잭. 스미스 할머니도 한 때 과일박쥐 때문에 엄청난 사과난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플러터샤이는 차라리 따로 과수원을 내주면 더욱 더 과수원을 풍성하게 해줄 수 있다고 의견을 냅니다. 솔직히 애플잭 입장에선 해충들에 불과한데 없애고 싶은건 당연하죠.
사이다에 대체 뭘 탄걸까. 알콜중독자 대쉬.
스파이크는 대체 왜 나온걸까. 아마 여러분은 나온지도 몰랐을겁니다. 노래도 안부르고 대사도 몇마디 안치다가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고 퇴장합니다. 안나오면 말것이지 스파이크는 왜이렇게 병풍이 되가는걸까요.
뿔에 사과가 박힌 래러티. 스위티벨도 이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죠.
이로써 핑키의 능력이 하나 더 밝혀졌습니다! 핑키의 갈기는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해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번화엔 조연에 불과한데 핑키가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죠.
뜬금없는 테크놀로지
하여튼 모든게 트와일라잇 잘못입니다. 마법이 재능인주제에 툭하면 자기 마법때문에 문제 일으킵니다. 자기가 방법 제안한 주제에 이 모든게 우리탓이야! 하고 책임회피 까지 합니다. 공주 자질이 분명하네요.
그리고 플러터뱃이 나오죠. 심장어택 당할 정도로 귀엽네요. 이건 많이 보셨을테니 넘어가죠.
하여튼 애플잭이 잘못을 뉘우치고 플러터샤이의 의견을 수용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게 트와일라잇은 플러터샤이한테 사과 한마디 안했다는거......
이 장면은 매우 귀엽습니다. 피잌의 억양도 귀엽고 행동도 귀엽습니다!
......... 하즈브로 대체 왜 이러는거야! 제발 이렇게 끝내지좀마.
또 떡밥이 있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플러터샤이의 날카로운 이빨이 클로즈업 되면서 끝이 납니다. 하즈브로는 포니를 떡밥만화로 바꿀셈인가 봅니다. 이제껏 나온 떡밥을 나열하자면 6개 열쇠 서랍, 그림자 포니, 플러터샤이 이빨 그리고 이번화에 나온 무지개색 실이네요. 이렇게 한 화, 한 화가 찝찝하게 끝나니까 좀 그러네요.
하여튼 이번 화는 좋았습니다. 플러터뱃도 좋았고 노래도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깨알같은 장면들도 많았고요. 떡밥만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리뷰가 밀리다 보니 상당히 급하게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