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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같지 않은 포니 리뷰 입니다. 리뷰인데 본방 한지 4일이나 지나서 리뷰를 하네요.
이번 포니 에피소드를 간단히 소개하면 CMC가 주인공인 것 같지만 사실 스쿠틀루가 주인공인 에피였습니다! 스쿠틀루의 날개에 관한 얘기가 이제야 처음으로 나온 에피소드였죠. 여러 많은 논란들이 나왔는데 이 에피에서 해결된 셈입니다.
에피소드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시즌2 때 약빤 느낌이나 시즌3 때 급한 전개 느낌도 없어서 시즌1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죠. 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비록 핑키는 안나왔지만...
무엇보다 중간에 노래가 깜짝 등장해서 놀랐습니다! 드디어 시즌4의 첫 노래가 에피소드 5 가 되서야 나온거죠! YAY!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평범한 리뷰와 달리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장면장면에서 떠오른 시덥잖은 생각을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첫 등장은 포니빌 학교에 하쉬위니가 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포니 기억하시죠? 시즌3에 나왔던 이퀘스트리아 게임 감시관입니다. 사실 전 그 때 정신 반쯤 나가던 가짜 감시관이 더 좋았는데 ㅋ 이퀘스트리아 게임에 대한 떡밥은 계속 등장하는거 보니 아마도 시즌4 중간에 이퀘스트리아 게임이 개최되는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작화가 살짝 이상함... 아니 이 캐릭터 특성인건가
은근 이 캐릭터 특징이 뚜렷합니다. 성격도 되게 깐깐하고 옷도 입었고 눈도 다른 포니와 다르게 더 동그랗고 큽니다. ask 텀블러 만들면 흥할듯
그래 충분히 가능성있는 얘기야. 너희들은 다이아몬드를 제치고 오프닝에 나온 포니들이니까!
이번화에서 정말 놀랐던 장면... 스위티벨의 목소리가 포풍성장을 했습니다! 옛날 목소리만 냈다하면 삑사리가 여기저기 나던 스위티벨은 어디가고 이제는 청소년 여자아이같은 목소리가 가끔씩 나옵니다. 이대로 가다 큐티마크도 못생기고 키도 그대론데 목소리만 성숙해질듯
티가 잘 안난다고요? 스위티벨 첫 등장이랑 비교해보세요! ( 스위티벨 노래부분은 애플블룸 성우입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노래가 깜짝 등장합니다. 노래는 괜찮았습니다. 역시 포니 노래는 항상 어느정도 퀄을 뽑는거 같아요. 다니엘니뮤ㅠ
CMC 에피소드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악당들. 솔직히 다이아몬드 티아라는 싸가지 없긴 해도 디자인은 굉장히 예쁩니다.
"우리가 이길려면 내가 나는 수 밖에 없어!"
"그게 가능하기나 해?"
진정한 친구인 스쿠틀루를 위해 돌직구를 날려주시는 스위티벨
네 이제 완전히 확인했습니다. 스쿠틀루는 날 수 없습니다. 여지껏 여러번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못을 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근데 한 가지 밝혀진게 있는데 스쿠틀루는 포니빌 어디엔가 살고 있었습니다! 고아에다 노숙하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다행히 노숙마는 아니네요. 가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보류...
레인보우 대쉬는 정말 솔직하게 격려해줍니다. 날지 못해도 상관없다. 넌 그래도 멋있다. 대쉬다운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가 나오죠. 노래가 다시 나오면서 기운을 차린 스쿠틀루가 크리스탈 엠파이어로 달려갑니다.
중간에 스미스 할머니와 스쿠틀루의 하이파이브(하이후프라 불러야하나...) 사실 이와 비슷한 장면이 이전에 두번이나 나왔죠. 밈으로 나올기세
그리고 멋지게 성공시키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음...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애들아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아? 우리가 깃발 옮기기로 큐티마크가 생길 수 있다는거야!"
결국 CMC는 평소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재능찾기는 그만하고 너네 잘하는걸 하라고! 주위 포니들은 답답해 미칠지경일듯.
이번 에피는 참 무난하고 좋은 에피였습니다. 전개도 깔끔하고 스쿠틀루에 대한 것도 밝혀졌고 노래도 나오고 교훈도 확실하고...
하지만 역시 기억에 제일 남는건 스위티벨 목소리밖에 없네요.
그럼 다음 에피소드 때 뵙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충격과 공포의 파워 포니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