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오유 눈팅만 1년넘게 한 사람입니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올해 대학교 4학년 되는 남자구요.... 참고로 컴퓨터소프트웨어과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제 4학년 되니깐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서.. 오유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솔직히 저는 부모님 몰래 7년째 한 아이를 몰래 후원하고 있습니다</span></p><p>7년전 S본부 모 프로그램을 보고... 그때 우연히 알게된 아이였고... 그렇게 고2때부터 후원을 시작한게...</p><p>어느새 7년이 되었습니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문제는 부모님이 그런거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문제지만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덕분에 많이 싸우기도 했구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결국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 계속해서 후원을 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뭐 그렇게 자랑할건 아니에요... 단지 여러가지 경험도 많이 시켜주는 정도니깐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러다가 군대를 갔다오고 나니깐 중학생이 되어서... 잘하지는 않지만 영어수학정도 2주에 한번씩 봐주고 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방학때마다 꼬박꼬박 돈모아서 여행도 다녀왔구요...(물론 부모님껜 친구와 놀러간다 했지요,.,)</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러다가 작년6월.. 그 보육원서 열린 자원봉사자 체육대회에 참가했다가... 그 보육원내 한 봉사단체에 스카웃(??)되서요...</span></p><p>작년 7월부턴 매주 일요일마다... 보육원으로 가고 있습니다</p><p>1,3주는 봉사단체활동... 2,4주는 개인 학습봉사로요....</p><p>매주 가는거인만큼... 집근처에서 하는줄 아실것 같은데 </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사실 저는 서울 동부쪽에 살구요, 보육원은 인천 남부쪽에 있습니다.</span></p><p>왕복하는데만 3시간이 넘지만... 매주 일요일마다 저는 언제나... 인천행 버스에 몸을 맡깁니다.</p><p>오늘은 또 어떤 일이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요....</p><p>이런식으로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쪽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져만 갔고... 이쪽분야에 일을 하고싶게 되었습니다.</p><p>조금 더 이쪽에 매진하면..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놀 것 같은 이유에서요...</p><p>그래서... 사회복지쪽으로 가고는 싶은데...</p><p>주변시선이 너무나 부담스럽습니다.</p><p>다들 대기업만 가라가라 하니깐요....</p><p>친구들 사이에서도 약간 독특한놈 취급을 받다보니...</p><p>진짜 친한 친구 몇몇에게만 이야기 합니다...</p><p>가족에겐 비밀이구요....</p><p>근데 이제는 직업을 결정해야할 시기이고... 제가 물론 결정해서 가고는 싶지만</p><p>주변 시선이라든지... 부모님 시선은 그저 안좋게만 보고.....</p><p>물론 봉급이라든지 이런건 어려울수 있지만... 제가 좋아서 하는일인만큼 그만큼 감수는 해야겠죠........</p><p>그동안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만 살아온 만큼 이제는 제가 하고싶은걸 하며 살고 싶습니다.</p><p>한번 사는 인생 꼭두각시처럼 살면 억울하잖아요.....</p><p>하지만 외적 배경으로는 하기 힘들고... 하아 고민입니다....</p><p>어찌 해야할까요...</p><p>==================================================================================================================</p><p>첫글이라 필력이 딸릴수 있으니 그건 봐주세요 ㅠㅠ</p></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