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이 일어나면 대통령(정권)이 바뀐다(뒤집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div><br></div> <div>우리나라 민주항쟁의 역사에서 한획을 그엇던 두번의 사건은 동일한 공간에서 벌어집니다.</div> <div>정신을 계승한 공간은 역사의 연장선상에서 시대를 이어갑니다.</div> <div><br></div> <div>마산 3.15의거는 이승만을 무너뜨렸고</div> <div>마산과 부산의 10월항쟁은 박정희 유신정권을 무너뜨렸습니다.</div> <div>우스갯 소리로, 옛 마산시에서 마산시창원출장소가 떨어져나가 시로승격되고 </div> <div>舊.마산대학교(現.창원대학교)가 지금의 창원으로 이전하고 창원대학교로 개칭하게된것은</div> <div>인근에있던 경남대학교와 연합시위를 너무해서 떨어뜨려놓기 위함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였습니다.</div> <div><br></div> <div>각설하고 3.15의 정신을 이어받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0월항쟁는 결국  역사의 연장에서 광주민주화항쟁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줄기와 흐름을 만들어 냈습니다.</span></div> <div>그런데, 3.15도 2010년에야 겨우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10월의 부마항쟁도'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이하 부마항쟁 진상규명위)를 통해 진상규모가 이루어지려고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조금 발생하였습니다.</div> <div> 부마항쟁 진상규명위의 위원임명이 문제입니다. 마치 가해자가 판단하고 진상규명을 한답시고 나서는 것과 같은상황이 벌어지고있기 때문입니다.</div> <div>부마항쟁 진상규명위에 참여하는 위원 면면이 '친박정희론'을 펼쳐온 학자이거나 박근혜 대통령 지지 인물로만 채워졌다는 비판이 발생하고있습니다.</div> <div>실제로 기존의 부마항쟁기념사업회측의 추천인사는 받아들여지지않았고. 정치적 중립성, 심지어 전문성도 떨어지는 인사로 채워졌으며</div> <div><br></div> <div>유신정권을 찬양하는 학술대회 참가하거나 독재미화 역사교과서를 옹호하는 인사까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div> <div>이 분들은 독재의 불가피성을 강변하는 그릇된 과거사인식을 가지고잇으면서 부마항쟁진상규명위에 참여하고있습니다.</div> <div>진상규명이아니라, 부마항쟁을 무력화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조금 알아주시라는 뜻에서 글을 써봤씁니다. </div> <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