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없는 남자사람이므로 음슴체.
이 친구를 처음만난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
아쉬운 친구들을 뒤로하고 전학을 왔을때 처음만났음.
그때는 인터넷에 대한 개념이라곤 게임밖에 없었음
(서든어택,메이플 등등)
가끔 편의점에서 맛난거도 사주는 사이였음.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 배정결과를 보니 서로 다른곳으로 배정되어있었음.
그렇게 연락은 끊겼음
(필자에겐 최초의 핸드폰이 중학교 2학년때 생긴터라 연락처를 몰랐음)
세월아 네월아 마냥 중학교과정 3년을 마치고
연합고사를 보고 고등학교를 배정 받고
신학기가 시작되었을 쯤에 어느정도 적응하고자
마침 점심시간이었고 급식실로 가니
그 친구가 뙇! 하니 있었음.
너무 오랜만에 보는 터라 얼굴이 가물가물 했지만,
분명 똥색 계열의 피부에 모아이석상의 콧대의 포스를 보니
그가 분명했음.
필자는 조심스레 물어봤음.
"혹시 ㅎㅈ이니...?"
이때까지만 해도 머릿속에 온갖 생각을 다 했었음.
혹시나 아니라면 이 뻘쭘함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등등.
근데 맞다고 하니
와나...이 반가움은 치느님 배달오고 초인종소리 띵동 소리보다 더 반가웠음.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다른애들근황은 어찌되냐 하며 물어본게 수십개는 된듯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5,6,7교시가 끝난 후 보충학습시간에 또 한번 만남
아니 근데
이자석이 오유를 틀고 낄낄거리는게 아닌가!
필자는 뭔가 하고 봤는데 댓글들이 푸르딩딩한것을 봐서
뭔가 심상치않은 게시글이라는걸 본능적으로 알게됨
그때 처음봤던 게시물이
호떡드립있던 게시물이었던가?
필자는 댓글에 있는 움짤을 보고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뭐 이런곳이 다 있냐 하면서 사이트 이름을 본게 화근이었음.
오유라는것에 대해 알고난 후 지금까지 오유를 못 끊음.
오죽하면 그 친구보다 방문횟수가 더 많음.
현재 필자는 290
그 친구는 180정도
생각해보면 그 이상이 더 될지도 모르겠음.
이 수치는 회원가입하고 난 후의 수치고
반년이상을 눈팅으로 보냈으니
360정도 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와 필자는 서로 ASKY 남발을 하고있음.
어...어떻게 마무리하지...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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