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br></div>우리 부모님은 다른면에선 개방적이신데 이상하게 정치얘기만 하면 꽉 막힌 분들이셨어요 <p></p> <p>"문재인 빨갱이" "문재인 대통령되면 나라팔아먹는다" 이런얘기 수도없이 들었구요</p> <p>부끄럽지만 지난 대선까지는 설득시킬 용기도 없었어요</p> <p>그런데 이번 대선에는 팔걷어부치고 설득을 했었지요</p> <p>그래도 "유승민이 괜찮다" "유승민표는 사표가 될거 같으니 안철수를 찍어야겠다" 라시며 속을 박박 긁으셨던..</p> <p><br></p> <p>울집 일곱살 꼬맹이가 대통령후보 벽보 걸려있는걸 보고 "1번 문재인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야!!" 하면</p> <p>"제 엄마한테 세뇌당했구만" 하시던분들..</p> <p><br></p> <p>그런데 어제오늘 엄마랑 얘기하는데 엄마아빠가 달라지셨어요</p> <p>소아마비였던 친구분을 도와주셨다는 일화에 </p> <p>사람이 진심이 아니면 저렇게 행동할수 없다고 참 된사람이구나 라고 하셨고</p> <p>어제 518 기념식에서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셨다며</p> <p>참 인간적이라고 꾸며낸 모습이 아니더라고 하셨어요</p> <p>취임하고 일도 정말 잘하더라 </p> <p>임기 끝날때까지 지금처럼만 하면 우리나란 복받은거다 라고 하셨어요</p> <p><br></p> <p>"종편보지마 엄마아빠 언론에 휘둘리지마" 라고 맨날 하던 제 말을 잔소리로만 듣던 두분께서</p> <p>종편 쓰레기놈들한테 세뇌당하고 휘둘렸었다고 나쁜놈들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세요</p> <p><br></p> <p>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수 없어요</p> <p>또라이 홍씨-_-를 같이 욕하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아니야 했던 분들이 제 설득이 아닌 대통령의 행동 말씀을 보고 바뀌셨다는게</p> <p>이렇게 감동적이고 벅찰수없어요</p> <p>그래서 오늘 통화하면서 우리 달님 미담을 마구마구 얘기해드렸지요 ㅋㅋ</p> <p><br></p> <p>다른분들 부모님 혹은 주변분들이 바뀌셨다는 글을 볼때마다 많이 부러웠었는데</p> <p>오늘은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봐요</p> <p><br></p> <p>그리고 1주일 기다려서 받은 타임지 자랑도 합니다 ㅋㅋ</p> <p>넘나 잘생기신것 헤헿*- _-*</p> <p><img width="500" height="667" style="border:;" alt="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516517994b7cee620a9479c83abf813978922eb__mn272859__w500__h667__f92219__Ym201705.jpg" filesize="9221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