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즘 일년동안 식이요법으로만 다이어트를 해서 20키로정도를 감량후에
살빠졌단 소리만큼 어디 아파보인다는 소리도 많이듣기도 했고 몸에 힘도 점점 없어지는거같아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한지 7주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지금 스펙은 176정도에 79키로정도 나갑니다.
처음에 오유에서 스쿼트가 좋다는말과 어깨도 넓히려고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를 시작한게 7주전입니다.
스쿼트 20개씩 3세트, 팔굽혀펴기 10개씩 3세트씩 한 3주동안 하면서 식단자체는 그냥 최대한 안먹는거였습니다.
최대한 안먹기만하고 살아왔던지라 주말에 하루나 이틀 치트데이랍시고 먹으면 주중에 뺀만큼이 그대로 찌더군요 ㅎㅎㅎ
아무튼 그 후에 3주전부터 식단까지 조절하기 시작하고 운동도 좀 바꿨습니다.
일단 오유에서 본 슈퍼히어로 워크아웃을 시작했습니다.
스쿼트 20개
런지 20개
서서 팔 맞닿고 좌우로 돌리기 40개
클라이머 20개
푸시업 10개
푸시업자세로 반대쪽 어깨 치기 20개
크런치 20개
앉아서 좌우로 허리 돌리기 20개
컬 좌우 10개씩
아령 그냥 앞으로 쭉 들어올리는거 20개
이렇게 3세트씩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게 3주전이구요, 하루도 거른적 없고,
지금은 세트당 갯수가 20개던건 30개, 10개던건 20개 이렇게 차근차근 올렸어요. 세트 갯수는 그대로 3개씩 하구요.
월-목 아침엔 스쿼트와 푸시업을 위에 갯수대로 3세트씩 추가로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식단은 이렇습니다.
아침
브로콜리, 케일, 생아몬드, 생호두, 당근, 토마토, 바나나, 아기시금치(?)--baby spinich인데 한국에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무지방 그릭요거트, 포도주스 소량, 물 전부 넣고 스무디를 만듭니다.
이렇게 큰컵으로 두컵을 마시고 나갑니다.
점심
닭가슴살 (후추, 마늘가루, 카레가루, 그리고 극소량의 소금으로 양념했습니다) 그냥 먹기엔 너무 맛이 없어서 핫소스 (칼로리 적고 저염이고 당분없는) 조금 뿌려서 두덩어리정도 먹어요.
저녁
생식을 마십니다.
주말엔 아침엔 스무디는 챙겨먹고 나머지 네끼중 2-3끼는 최대한 저염/저탄수로 먹되 그래도 좀 먹고싶은걸 먹습니다.
이렇게 3주째 하고있습니다.
몸무게는 7주전에 비해서 오히려 2키로정도 쪘습니다. 체형 변화도 잘 모르겠구요.
시간여건상 유산소운동을 하기엔 하루 시간이 너무 모자랍니다. 주중엔 하루에 4시간 자면 많이자는거고 보통 3시간반정도 자게됩니다.
물론 유산소를 엄청 싫어하기도 합니다.
지금 여기서 살 빠지는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을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