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제가 역사 관련 수업을 듣는데</p><p> </p><p>그 수업 교수님이 강의시간에 했던 말씀 생각 나네요.</p><p> </p><p>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p><p> </p><p>일베1충과 좌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p><p> </p><p>교수님은 일베1충도, 좌좀도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p><p> </p><p>일베1충 싫은 이유야 뻔하고.</p><p> </p><p>좌좀은 게을러서 싫다고 하시더라구요.</p><p> </p><p>역사는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재해석이 되어야 맞다고 말씀 하시면서.</p><p> </p><p>좌좀들은 그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기 때문에 일1베같은 애들이 날뛰는거라고. </p><p> </p><p>5. 18과 현충일을 예로 드셨어요.</p><p> </p><p>요즘 젊은이들 6월 6일이 뭐 하는 날인지, 왜 쉬는지 모른다고.</p><p> </p><p>그런데 현충일은 국경일로 기념되어야 마땅하다고. 그러면서 역사의 재해석을 말씀하셨어요.</p><p> </p><p>이제까지 현충일을 기념하는 방식이 잘못 되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과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p><p> </p><p>점점 소홀해지는 거라고.</p><p> </p><p>언제까지 현충일을 반공의 의미로 기념 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죠.</p><p> </p><p>5. 18도 그런 의미에서 일맥상통한다고.</p><p> </p><p>사실 5. 18 같은 건 논란이 될 문제가 아니며, 어찌 보면 사라져가는 역사 속 사건이라고.</p><p> </p><p>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춰 끊임없는 재해석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p><p> </p><p>언제까지 5. 18을 80년대 운동권의 시각에서만 바라보고 기술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하셨어요.</p><p> </p><p>현충일도, 5. 18도 현실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서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p><p> </p><p>좌좀들은 옛 운동권 시각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고.</p><p> </p><p>그러니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당연히 공감할 수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 거라고.</p><p> </p><p>뉴라이트 교과서 기사 캡쳐된 걸 보는데, 문득 교수님 말씀이 떠오르더라구요.</p><p> </p><p>역사의 재해석을 결코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p><p> </p><p>시사게시판과 역사게시판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p><p> </p><p>역사 이야기니까 역사게시판에 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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