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혹 얘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div>다들 이야기하기 꺼려하는 것을 이야기 해보면,</div> <div>새정연은 기형적인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div> <div>이 기형적인 조직으로 인해 현재의 모순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div> <div>새정연의 뿌리가 평민당, 국민회의, 민주당이라는 점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div> <div>안철수 신당과 합당했지만, 안철수 신당은 민주당과 비교하면 조직에서 상대가 안 되는 당이었습니다...<br>(올4월글이므로 시차가발생할수있습니다)</div> <div>당연하겠지요...안철수 신당은 이제 막 생겼던 조직을 만들기 시작한 당이었으니깐요...</div> <div><br>즉, 새정연의 하부 조직은 거진 민주당 하부조직이라고 보면 됩니다...</div> <div>그렇기에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자라는 당원들 환심을 사기 위한 말들이 나온 겁니다...</div> <div>그럼 민주당 하부 조직은 어떠냐를 다시 보면,</div> <div>일단  당원부터 봅시다...대다수가 호남에 편중되어 있습니다...</div> <div>그렇기에 천정배가 2011년 당 개혁 특위 위원장으로 있던 시절에 인구비례에 따라 당원들 표를 보정하도록 했습니다...</div> <div>모바일 투표도 이때 결정한 겁니다...(2007년 대선 경선때도 했고, 모바일 투표로 친노 타령은 그만 합시다...인구비례 보정으로 친노타령하는 것도 그만들 두시구요...)</div> <div>원래 열우당 전의 민주당은 단순한 조직이었습니다...</div> <div>김대중 총재 체제에 이를 뒷받침하는 동교동계, 하부 조직도 여기에 물려 있고,</div> <div>당원은 절대다수가 호남이었습니다...</div> <div>Top 부터 Bottom  까지 일체형이였다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간혹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같은 이 라인에 벗어난 사람도 있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기에</div> <div>당내에서 잡음이 나오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 </div> <div>1997년 1년 전 1996년 총선에서 대패를 합니다...</div> <div>김대중 총재도 비례대표에서 떨어지는 수모를 겪습니다...</div> <div>하지만, 당내는 별다른 잡음 없었습니다...이유는 일체형 조직이기 때문입니다...</div> <div>김대중 총재는 1996년 총선의 대패와 1992년 대선 패배를 교훈으로 삼아, </div> <div><br>DJP 연합을 합니다...</div> <div>이는 자신이 싸웠던 박정희 독재와 손을 잡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div> <div>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지금과 비교하면 잡음도 아님)</div> <div>새누리당(한나라당)에서 권력을 매개로 한 일종의 매수라고 하면서 비난하는 것 외에는 </div> <div>당내는 일사분란했습니다...</div> <div>조직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고 보면 됩니다...</div> <div>그 이후 모두가 아는 것처럼 열우당 창당하고, 탈당과 창당의 여러번 반복 끝에 민주당으로 되돌아 왔지만,</div> <div>그 하부 조직은 크게 변하지 않아 왔습니다...</div> <div>우리가 겉으로 보는 정당의 이름만 바뀌고, 당대표나 지도부의 얼굴만 바뀌어 왔지</div> <div>실질적인 당내의 하부 조직이나 당원은 크게 변화하지 않아 왔다는 겁니다...</div> <div>2000년대 초의 민주당이나 2015년의 새정연이나 여전히 당원은 호남이 다수이고,(그래도 다른 지역도 좀 늘긴 했습니다)</div> <div>조직력도 여전히 과거의 그 호남조직력에 기대고 있습니다...</div> <div>문제는 간판 정치인들이  이 하부조직과 일체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div> <div>과거 평민당, 국민회의, 민주당은 선거하면, 서울과 호남만 같은 색이고, 다른 곳은 대부분 새누리당의 파란색이어 왔습니다...</div> <div>혹은 중간에 충청도의 자민련 색깔이 끼어 있거나요...</div> <div>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부조직과 유사하게 호남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div> <div><br>약 20%초중반대의 지지율 말이죠...(현재의 새정연의 콘크리트 지지율이라고 여겨지는 20%내외의 지지율과 유사합니다...)</div> <div>선거를 하면, 여기에 일부 중도층과 야권에 우호적인 지지층이 합쳐져서 30%대의 전국적인 득표율을 보였다고 보면 됩니다...</div> <div>그렇기에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선거하면, 승패는 논하지 않았습니다...</div> <div>가능한 득표율이 30%대면, 과연 새누리당(신한국당, 한나라당)의 개헌선을 저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테니깐요...</div> <div><br></div> <div>2007년 정동영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20%대였고, 실제 득표율은 30%대 였던 것이 1990년대의 패턴과 유사했던 겁니다...</div> <div>그렇기에 야권 지지자들 모두 2007년 대선의 결과에 초연?(선거전 이미 결과 다 알고 있음)했던 것이구요...</div> <div>이 지지율 20%대라는 호남에 갇혀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게 된 것은 친노 세력이 여기에 붙으면서 입니다...</div> <div><br>30%중후반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여기에 일부 중도층, 야권에 우호적인 지지층의 표를 받으면서 40%대의 득표로 올리게 된 겁니다...</div> <div>이렇게 되면서 새누리당과 1:1 대결 구도가 가능하게 된 거죠...(왜 새누리당이 친노를 그리 공격하는지는 여기서 설명이 어느 정도 되는 겁니다..걔들을 분리시키면, 새누리당은 선거 걱정 안 해도 됩니다...)</div> <div><br>문제는 여기서 잉태됩니다...</div> <div>이 친노 세력은 당외 세력이 다수입니다...</div> <div>인터넷에서는 친노지지자들이 활발해 보이지만, 이들은 당외 세력들이 대부분이란 거죠...</div> <div>즉, 친노 정치인이 민주당에 플러스는 됐는데, 하부 조직은 그 만큼 플러스 안 되어 있다는 겁니다...</div> <div>여전히 하부 조직은 2000년대 초보다는 더 넓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수는 호남조직이란 거죠...</div> <div>그렇기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천정배가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이 호남표에 대해 보정을 했던 것이구요...</div> <div><br>영남표가 호남표의 몇 배니 하면서 비분강개하는 글이 간혹 불펜에 나오는 사정이 결국 이런 이유인 겁니다...</div> <div>마찬가지로 안철수는 이 친노보다 하부조직은 더 빈약합니다...(주:다시말씀드립니다만 올4월글입니다)</div> <div>괴리가 생기는 거죠..<br>새정연의 간판 정치인, 여론조사 상 차기 혹은 차차기를 바라보는 정치인 중에</div> <div>호남 정치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즉, 하부조직과 일체화된 정치인이 없는 겁니다...</div> <div><br>우리 나라 정치판은 아직 지역구도를 극복 못 했다는 점, 그것은 정치인이나 당원들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div> <div>정치인이나 정당의 당원들 수준이 국민들 수준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div> <div>특히나 당원 신분이라면, 거의 국민 수준에 수렴한다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을 겁니다...</div> <div><br>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다  PK 출신입니다...</div> <div>안희정은 충청 출신입니다...</div> <div>모두 새정연 내의 당원 구조로 보면, 당원빨을 바라기는 어려운 사람들인 거죠...</div> <div>전국적인 여론조사 상으로는 이 사람들이 지지를 받지만, 당내에는 이들이 연고가 없는 겁니다...</div> <div>문재인이나 안희정은 그나마 친노정치인이라 어느 정도 당내 세력이라도 있지만(안희정은 중앙당 정치 못하고 있지만, 언제든 문재인을 지원하는 조직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합니다)</div> <div><br>박원순은 시민사회단체 출신이라 당내에 자기가 박은 세력 자체가 전무합니다...</div> <div>안철수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이구요...</div> <div>위와 아래가 분리된 상태, 괴리가  있는 상태가 현재의 새정연이 구조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라는 겁니다...</div> <div>하부조직을 따르면, 정권은 바라볼 수 없다는 점이</div> <div>국민여론을 따르면, 당내조직이 일사분란하지  못하다는 점이</div> <div>새정연에 존재한다는 것이죠...(거기에 계파가  난립한다는 것까지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div> <div><br>그런 부분은 최근의 선거마다 계속 보여 왔습니다...</div> <div>이 모순점을 애써 외면해 왔습니다만, 이를 정리하지 않고는 앞으로의 선거는 계속 지리멸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다음 총선???...대선???...</div> <div>이 새정연 내부는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div> <div>불펜에서야 총선 승리니 뭐니, 대선 승리하니 뭐니 하지만,</div> <div>이 새정연 내부에서는 그 보다는 누가 날 정치적으로 끌어당겨줄까???...어떻게 하면 내가 살까???...어떻게 하면 내 편(새정연이 아님)이  이길까???... </div> <div>라는 각자도생이 더 판을 친다는 겁니다...</div> <div>천정배나 정동영은 이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한 예일 뿐인 겁니다...</div> <div><br>2002년의 후단협이나 2012년의 제2의 후단협  소동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지요...</div> <div>안철수, 김한길이  대표를 해도, 손학규가 대표를 해도, 정세균이 대표를 해도, 문재인이 대표를 해도,</div> <div>민주당, 새정연은 끊임없이 당 내에서 지도부를 흔들어 왔습니다...</div> <div>위에 보듯이 대부분 이 당의 뿌리와 다들 별로 안 닿아 있는 인물들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div> <div><br>그게 가능하고, 끊임없이 이어져 온 연유가 바로 이렇다는 겁니다...</div> <div>누가 대표를 하더라도 강력한 리더쉽 발휘가 어려운 이유입니다...</div> <div>나무의  잎과 열매가 뿌리와 별개인 것이 현재의 새정연 상태이고, 열우당 이후의 민주당 상태라는 것이죠...</div> <div>이 모순점을 해결하고 가지 않는 한, 선거에서 총력전이 펼쳐지고,</div> <div>당의 역량이 모두 발휘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div> <div>이후 안희정이, 박원순이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60%을 기록해도 실제 대선을 가면,</div> <div>그들의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수렴되어 질 겁니다...</div> <div>이런 새정연의 취약한 구조를 새누리당이, 정권이 그냥 놔두지 않을 겁니다...</div> <div>조그만한 먹을 거리 하나만 던져놔도 알아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갈기발기 찢어 놓을 겁니다...</div> <div>.</div> <div>MLBPARK만봐도 별거 아닌 이슈  하나 살짝만 던져놔도 자기들끼리 알아서 자기네 정치인들 까고 난리를 핍니다...</div> <div>(주:이글은 MLBPARK글입니다)<br>뻔히 야권지지자를 자칭하는 불순한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div> <div>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div> <div><br>제가 요즘 생각하는 것은 완전한 새정연의 멸망, 새정연 정치인들의 멸망입니다...</div> <div>그리고, 야권지지자들의 완전한 해체입니다...</div> <div>현재의 야권지지자들 가지고도 새누리당과의 선거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기는 요원합니다...</div> <div>새정연 조직도 취약하지만, 야권 지지자들도 취약하기는 매한가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div> <div>모든 것을 지우고, 다시 그림을 그려야 된다고 봅니다...</div> <div><br>일단은 그들끼리 신나게 싸우고 망하는 상태로 가도록 놔둬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뿌리의 영양분이 가지로 가지 않는 나무는 놔두면 죽습니다...</div> <div>살릴려고 애를 써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div> <div>순리이고 그게 역사의 발전이길 기대할 뿐 입니다...</div> <div><br> </div> <div> </div> <div>옆동네에서 퍼왔는데  작년4.29 재보궐선거이후이야기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종합을하면</div> <div> </div> <div>현재 야당의문제는 호남민심과 대선후보급의 괴리에서오는게큼</div> <div>하부조직은 호남지역을기반으로하는데 상부는 친노 또는 인터넷조직이 주류를이루는 상황에서의 괴리감</div> <div>문재인비토정서가있는이유가 여기에서 기인하겠네요..</div> <div> </div> <div>결론은 당원가입이 중요하겠군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