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자기 잘 아는 선배 한 분이 숨진 채로 발견돼서 급하게 연락이 왔는데 <div>발인 직전이길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황망하게 택시 타고 화장터로 가자고 했음.</span> <div>근데 이 미친 택시기사가 화장장으로 간다는 말은 귓등으로만 들었는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갑자기 날더러 생긴 게 박홍 닮았다면서 박홍 찬양함.</span></div> <div>화장장까지 15000원 나오는 거리였는데 듣고 있으니 멘탈 나갈 뻔했음.</div></div> <div>평소에 정치드립 나오면 적당히 받아주는 분위기였는데 이 날은 불가능했다.</div> <div><br></div> <div>참조: 박홍은 꽤 유명했던 수구 스탠스 논객이었다.</div> <div><br></div> <div>2. 보통 택시 타는 곳 주변에 노란색 빗금 쳐진 구역이 좀 있는데</div> <div>택시기사 아재가 타자마자 학교 안에서 이거 넘어다니다 사람 하나 칠 뻔함.</div> <div>그래놓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대한민국 국민들이 미개하다고 욕함.</div> <div>미개한 건 당신이라는 말이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는데</div> <div>전날 제대로 못 자서 기운이 없어서 포기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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