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닉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이것도 저격이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삭금을 일단 걸지 않겠습니다)</div> <div><br></div>분명 어제 저녁에 경제게에서 베스트 등반한 글이었을 겁니다. <div>금융가에게 속지 않는 법 어쩌고 하는 글이었는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우스 식으로 1+2+3+....100 더하는 방법 공식을 적어 놓고</span></div> <div>그걸로 오만 이상한 계산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시던 분이었습니다.</div> <div>예를 들면, 복리로 적금 들었을 때 이율이 5%면 붓는 동안은 2.5%로 계산하면 된다고 주장하시거나......</div> <div><br></div> <div>사실 바로 위 문장, 조금만 전개해 보면 합리적인 근사도 아닌 그냥 말도 안 되는 계산식이었는데</div> <div>단지 '금융가에게 속지 않는 법'이라 하여 검증도 없이 베스트를 와서 제가 보게 되었고</div> <div>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논쟁을 열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고, 수식까지 써 가면서 논의를 풀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논쟁하다가 그 분이 앵무새같이 했던 말만 반복하시길래 그냥 들어가서 자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어나서 다시 체크해 보니 글이 폭파됐네요. BOOM.</span></div> <div><br></div> <div>똑같은 내용의 글이 과게에 올라왔으면 알아서 반대를 폭풍같이 드시고 사라졌을 글인데</div> <div>'금융'이라는 이유에 수학처럼 보이는 뭔가가 첨가되어 있다고 베스트에 간 게 진정 코미디가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아무리 초보자를 위한 뭐시기라 해도, 아예 틀린 건 아예 틀린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정말 금융가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라도, 항상 계산해 보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그런 의미에서 복리 계산 조금 직관적으로 하는 식을 다시 풉니다. 오개념은 생기지 않는 게 좋지요.</div> <div><br></div> <div>이율이 r*100 %로 주어지고 N년 동안 부었을 때, 마지막에 넣은 돈에 이자가 붙지 않는다면</div> <div>총 이자의 가장 큰 부분은 (N-1) * r / 2, 그러니까 <b>그동안 넣은 원금 전부에 절반의 이자율로 N-1년 단리</b>를 한 것처럼 주어집니다.</div> <div>당연히 이 식대로 계산하면 이자에 이자 붙는 게 좀 비며, 다음 식에서 그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div> <div>N*r 값이 1보다 많이 작을 때에만 유용한 식이니 함부로 쓰지는 마세요.</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341479ZtiB3aZU6P.gif" width="424" height="158" alt="CodeCogsEqn (1).gif" style="border:none;"></div></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cf> 마지막에 넣은 돈에 1번의 이자가 붙는다면 첫 항이 (N+1) * r / 2 로 나옵니다.</div> <div><br></div> <div>Revision 1: 멍청하게 -_- 자고 니러 식 쓰면서 컴비네이션을 틀렸습니다. 식 수정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