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p> <p>일단 이 글을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분들이 제가 오유를 하는것을 알기에 이글이 퍼져서 그분들 귀에 들어간다면</p> <p>아마 연락이 오고 할것을 알기에.. 망설여졌습니다.</p> <p>우선 저는 올해 29살입니다. </p> <p>조선설계일을 하다가 위에 상사께서 새로 창업하신 엔지니어링으로 이직 후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p> <p>하지만 조선상황은 점점더 나빠졌고, 같이 고생하며 버텨보았지만.. 결국 폐업을 했습니다.</p> <p>사장님은 물론 과장, 님들도 모르는사람이 아닌 전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형들이었죠..</p> <p>회사사정이 어려워 월급 밀리고 일부만 받고 조금씩 나눠받는것도 이해하고 버텼는데.. </p> <p>문제는 퇴직금 및 사장님께 빌려드렸던 돈을 돌려받기가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린겁니다..</p> <p>약 1.5년 일한 퇴직금과.. 빌려드린 200만원... 2년치 연말정산... 별거아닌거 같은데... 돌려받기가 어렵네요..</p> <p>전화로 말씀드리면.. 사장님도 일이없어 쉬고있다고 미안하다고만 하시는데..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같이 근 4년을 알고지냈는데..</p> <p>제 상황도 상황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p> <p>나이도 없진않아서 새로 직장구하기도 어렵고.. 당장 살기는 힘들고.. 전화하면 안받으시거나 받아도 돈없다고만 하시니..</p> <p>회사폐업하고도 일하고했는데 마무리는 영...섭섭하네요.</p> <p>어떤식으로 말씀을 드려야 받을수있을까요..</p> <p>퇴직금+빌려드린200만원+2년치 연말정산(약100만원)정도인데... 믿고 기다려봐야할까요..</p> <p>퇴직한지도 벌써 반년이 넘어가는데..하.. 저희집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받긴해야하는데.. 이래저래 답이 없네요..</p> <p>세상에서 내돈받기가 제일 힘드네요...</p> <p>후... 주저리주저리 쓰기만했습니다... 감사합니다..</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