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올 봄, 집에서 맨몸운동하면서 나름 체력도 기르고 (스스로 느껴질정도로)</div> <div>운동이 즐겁고 하루하루 열심히 운동했는데..</div> <div>체중은 전혀 빠지지 않고 , 사이즈도 그대로고 ...</div> <div>아무리 내 몸은 변화하고 있는 중이여서 그래, 건강을 위해 운동하자 라고</div> <div>되뇌여도 다이어트의 목적인 사이즈 감소는 커녕 체중조차 제자리라</div> <div>회의감을 느끼고 6월부터 운동을 그만두었어요.</div> <div>그런데 이상한 게 운동을 안하니까 거울로 볼 때 살이 빠진 것 같고,</div> <div>많이 걸은 날은 체중도 줄더라구요..</div> <div>그래서 많이 움직이면 운동 안해도 빠지는구나라고 생각하고 </div> <div>운동을 안했는데... 그건 제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div> <div>여름 내내 운동 안하고 더워서 기운 보충한다고 야식 챙겨 먹고,</div> <div>아이스크림, 그 안 좋아하던 음료수들을 달고 살아..</div> <div>현재 체중은 2kg이 늘었지만, 그 전에 같은 무게였을 때보다 확실히 외관상</div> <div>살에 파묻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특히 옷입을 때 뼈저리게 느껴요)</div> <div>봄에 파이로스님 운동을 따라해서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얼마 전 1일차 기초테스트를 하고 </div> <div>2일동안 근육통에 시달려 멘탈붕괴를 맛 보기도 하였습니다.</div> <div>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어 선선한 날씨에 식욕이 무척 돌아...</div> <div>지난 일주일동안 저를 내려놓고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었습니다...</div> <div>결과적으로는 더욱 후덕해진 외관과 갑자기 늘어난 식사량에 위가 쓰리기도 하고 </div> <div>길을 걸으며 남의 눈치를 보는 제 자신을 보면서 자존감이 더 떨어졌더라구요.</div> <div>제 스스로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 생각하고 장기적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div> <div>그런데 마음과 달리 몸은 쉽게 안 움직이네요.</div> <div>이미 몸이 게으른 것에 익숙해져버린 탓이겠지요.</div> <div>한탄하는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div> <div>지난 날을 글로 쓰며 지난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자 말이 많았습니다.</div> <div>솔직히 다이어트 게시판에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 건데...</div> <div>이번엔 인내심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div> <div>여기에 글을 올린 만큼 부끄럽지 않도록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그래야 제가 오래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div> <div>다이어트 중간중간 결과와 피드백을 하고... 복권을 긁어 당첨됐을 때엔 </div> <div>느낌은 모르지만 인증도 해보겠습니다.</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뭐 드르륵드르륵 뒤로 누르셔도 상관없어요.</div> <div>제 자신에서 보고 들으라는 글과 같아서.......</div> <div>끝은 어떻게 맺지.... 다게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