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9FFUb5LWOAvY6NLry.jpg" width="800" height="533" alt="%EC%9E%85%ED%95%99%EC%8B%9D11.jpg" id="image_0847949392860755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TY3RXs5pmxeR8MpMVbwDvY.jpg" width="800" height="536" alt="%EC%9E%85%ED%95%99%EC%8B%9D12.jpg" id="image_01695688825566321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strong><font size="3">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中</font></strong></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안철수의 서울대학교 입학식 축사</strong></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br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느냐"는 삶의 태도가 중요합니다.</strong></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br />신입생 여러분께선 많은 희망과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짧은 10분간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첫째, 상대를 포용하는 열린마음을 가지십시요.</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가벼운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의대시절, 사람 몸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인 현상에 대한 실험을 하다 실수로 기계에 손이 닿아 아</font><font size="3">주 이상하고 큰 전기신호가 잡혔습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선배에게 혹시 큰 발견이 아닌가 물어보았습니다. 그 선배는 저에게 경</font><font size="3">멸어린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건 상식이다 상식." 무안하고 부끄럽고 화가 났습니다. 나중에 책 찾아보고 공부해 보고 알았습니</font><font size="3">다. 미세한 신호를 기록하는 전극에 손이 닿으면 커다란 신호가 감지된다는 사실을. 그 선배가 저에게 준 상처는 오래갔습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한 분야에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다른 분야 모를 수 있습니다. 자기 분야 하나도 혼자 다 알기 어려워 서</font><font size="3">로 나누어 합니다. 제가 이효리 잘 모릅니다. 나에게는 상식인 사실이 다른 사람에겐 낯선 게 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당연하고 </font><font size="3">쉬운 것이 다른 사람에게 어려운 것이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열린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둘째, 절반의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긍정의 마음이 중요합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일이 잘못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 탓 환경 탓 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잘되는 경우도 있고 잘 못되는 경우도 있을 </font><font size="3">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인생의 CEO이십니다. 자기 인생의 CEO입니다. CEO는 잘못 된 경우에 감정소비하고 후회하고 다시 같</font><font size="3">은 실수 반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중에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가. 내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절반의 자기 잘못을 찾고 </font><font size="3">인정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감정소비만 하는 것은 자기 인생의 </font><font size="3">낭비입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셋째,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어떻게 살았느냐는 삶의 태도 이야기입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저는 14년간 의과대학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의사면서 프로그래밍 7년간 계속했습니다. 10년 이상 갈고닦은 것이 지금 경영판단에</font><font size="3">는 도움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공과대학을 갔더라면 더 나은 백신개발했을 거라</font><font size="3">고. 만약 처음부터 경영학을 공부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 아닌가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CEO로서, 경영학교수로서 </font><font size="3">의대 지식은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한 삶의 태도는 지금까지 도움이 됩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의료봉사하며 보낸 시간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strong> </strong>저는 의대에 갔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font><font size="3">니다. 저의 삶의 태도, 생각 자체가 저를 만들었습니다. 새벽 3시에서 6시까지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며 백신프로그램 개발</font><font size="3">하던 것이 지금까지도 열심히 사는 태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삶의 태도. 얼마나 치열하게 </font><font size="3">열심히 살았느냐. 열심히 사는 치열함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삶의 태도는 핏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 사람을 만듭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지금 하는 </font><font size="3">것이 다음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효용성과 효율성 보다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font>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이제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 앞으로 어떻게 살았느냐는 말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향해 한걸음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font></div></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br /></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br /></div> <div><font size="2"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32px">출처 - </font><font face="Gulim" size="2"><span style="line-height: 32px">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093058</span></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br /></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font-size: large; line-height: 32px"><font size="3"><br /></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32px"><font size="2">+그리고 서울대 총학을 운동권으로 보는 저쪽 부류가 있던데, 서울대에는 크게 4개의 '권'이 있어요.</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32px"><font size="2">3개가 '운동권', 한개가 '비권=총학' 입니다.</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32px"><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