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쪽관련일을 짧다면 짧게 길게라면 길게 했었습니다
주업무는 아니고 보조정도?
민방위 교육은 기본적으로 시 에서 담당합니다
민방위계 과가 있고 거기에서 공무원한명이 담당자를 맡죠
어떤교육이든 강사를 선정하는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가장 흔히 모셔오는분은 정치쪽이랑은 대부분 관련없습니다
주로 탈북자분중 강의 하시는분들 계시고
군에서 장교하시다가 전역하시고 대학강사하시는분
뭐 주로 그런분들에게 맡기고
스케줄에 맞춰서 부릅니다 대부분 강사님을 두분에서 세분정도 부르고
서로 스케줄에 맞게 진행합니다 오전 오후 파트 나 이날은 내가 하고 저날은 니가하고 이렇게..
기본적으로는 강의를 들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성향을 가진분으 오실지 모릅니다
어떤분들은 빨갱이시키들 싹쓸어버려야한다 종 북 척 결!
어떤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북지원을 해야하고 계속 대화를해야한다
설령 전쟁이 난다고 해도 지원하고 대화해야한다
이런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신분들도 계시고
그냥 중립적인 강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로 그쪽에는 성향이 대부분 확실하기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사견을 얘기합니다.
어떤강의든 따로 나라에서 교육을 하고 강의자료를 주지만
대부분의 강사님들은 ??? 나 이거안쓸랭 내가 만들어올겡
이러고 대학조교들한테 맡겨서 자료를 만들어오시죠
뭐 여튼
사실은 안보교육때 사견을 말하면 안됩니다.
정치관련쪽은 더욱 그렇지요 근데 대부분 안지켜집니다.
어쩔수가없죠
교육도중에 사견말하면 입막고 끌어낼수도없고
??? 말안듣네? 너 짜름 딴사람 부름
이런다고 강사가 뚝하고 떨어지지도 않고요
정도가 심하다 싶으면
조용히 말씀드리죠 이러이러한부분은 이해하지만
어떤쪽이든 편드는 발언을 하시면 안됩니다.
뭐 대부분 말안듣습니다.
즉 강사들이 하는 발언이 정치권에서 조종해서 나오는게 아니라는 얘기죠
그냥 지들 성향에 맞게 지 꼴리는대로 내뱉는게 대부분
물론 당연히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강사님의 강의가 끝나고 나면
주로 강사님한테 항의는 하지않고 담당 공무원을 찾아오지요
한주에 걸러 한번정도는 있습니다
뭐 적당히 달래서 사정설명을 하죠 대부분
근데 문제는 10명중 6명정도는
안보교육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난 기분나빠서 교육 못받겠다. 집에 가겠다. 라고 하면서 난리를 피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뭐 그런경우에는 교육안받는건 괜찮습니다
벌금내시면 되니까요..
여튼 너무 모든문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짤막한 민방위 관련 팁하나
여기 민방위 교육 받을만한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tip. 많은분들이 민방위 교육할때
등본상 주거지가 XXX 라면
등본상 주거지로 민방위 교육받으라고 통보합니다.
근데 다른 지역에 있어서 다시 XXX 까지 갈필요가없습니다
그냥 현재 있으신 지역에서도 민방위 교육을 거의 동일한 시기에 하니까
그 지역에서 하는 민방위 교육 받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