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문득 오유에처음오던날이 생각나서

글로한번 써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제가 오유에오기전 인터넷에서 웃긴사진

검색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약먹은합성짤이

보이더라고요.

후드티입은 여자분이 손오공이랑 싸우는거랑

목성위에서 방방뛰는거, 호수에 사람들지우는거

등등.

그거보고 한참이나 웃고 이 사진들 만든싸이트에

찾아가면 더 많이보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출처 물어보고 다니다가 오유에 도착했죠.


ㅋㅋ 그런데 바보님한테는 좀 미안한얘기지만

오유에 처음 온 소감이 조잡하고 촌스럽게

막 이상한거모아놓은 야한싸이트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전혀안그러지만 그 당시에는

뭐가 무슨게시판인지도모르고 색깔이

이것저것 눈에띄는 촌스럽다느껴지는 원색들이라...

ㅋㅋ 좀 잘못들어왔는가?  싶었죠.

아무튼 그렇게 오유를  발견하고 2달간

눈팅하다가 가입해서 인사올려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오유에 가입했죠.

그런데 가입인사 올리자말자 그 인삿글이

베겟에 올라가서 많이 당황스럽고 기뻤어요.

물론 뭐...

'이딴글 베겟오는거 지겹다.  꺼져라'

이런댓글달려서 좀 무안해져가지구 지금은

삭제했지만.

아무튼 이런 오유인들의 환대에 기분좋게

오유를 시작하게됬죠.

그러고보니 결국 가입하게된 근본원인은

 오유의 약쟁이님들 덕분이내요ㅎㅎ

고마워요!  덕분에 저번에 여자한테말걸었더니

그여자분이 인상찌뿌리고갔어요!

그니까 님도 생기지마세요 약쟁이님^^


아 글써놓고보니 어떻게마무리지을지

잘 모르겠내요.

아무튼 저렇게 오유에가입해서 지금까지왔어요.

님들은 어떻게 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