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하드에서 쇠갈리는 듯한 스극스극 하는 소리가 들려서
이참에 하드 디스크를 리퍼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주문하는김에 세컨 컴터 cpu 온도가 90~100도까지 올라가는걸 보고
잘만에서 나온 제일 저렴한 쿨러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세컨컴터를 거실 티비에 연결하기 위해
랜카드와 스테레오 to 스테레오 케이블도 담날 주문했습니다.
하드랑 쿨러는 금욜날 왔지만
불금이라 퇴근하고 컴터 분해하고 잠깐 손 대다가 늦어서 놀러나감..
암튼 틈틈히 조립을 하는데..
쿨러 가스켓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플라스틱 지지대가 메인보드랑
사이즈가 안맞음;;; ㅡㅡ
반품 신청해야하나 하다가 억지로억지로 끼워보자는 마음에
플라스틱지지대(이하 가스켓이라고 칭함)는
원래쓰던 가스켓을 쓰고 쇠로 된 고리를 힘으로 걸었더니
상당한 힘으로 씨피유를 쿨러가 눌러버리네요..
뒤에 usb랑 이것저것 케이블 꼽는 부분이 삐뚤어질 정도로
메인보드가 틀어짐 ㅡㅡ
안되겠다 싶어서 겨우겨우 다시 쿨러를 떼어내고
그 쇠로된 걸이 부분을 힘으로 벌려서 좀 넉넉하게 늘였더니
부담없이 장착이 되네요.
겨우 쿨러 장착하고 하드디스크는 사타라 장착이야 쉽고
컴퓨터 부팅을 해보았더니
부팅이 안됨...
한번씩 본체 청소한다고 이것저것 빼서 청소 후
다시 조립하고 부팅할때 마다 한번에 부팅안되는 경우가 많아
그냥 무덤덤함. 그럴때마다 내가 손 댔던 부분을 다시 재조립하면
되는 경우입니다.
오늘도 그렇지만 원인은 램 이네요.
램을 뺐다끼우고 다른 슬롯에 끼우고
램이 2개인데 한개만 끼우면 되고 2개끼우면 안되고 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암튼 이 문제도 해결하고 부팅을 시작했더니
저번에 그래픽카드 고장난것처럼
화면에 점으로 이루어진 줄이 생기고
윈도우에서 해상도가 낮은것 밖에 지원안되네요..
다시 컴터 뜯어서 글픽카드 제조사 알아본뒤
렉스테크놀러지라는것을 확인하고 검색해보니
망했다고함..
예전에 a/s 받았을때는 글픽카드 쿨러도 크고 좋은걸로
바꿔주고 수리비도 안받고 해서 상당히 만족했는데
망했따니..어쩔수가 없네요..
저번에는 콘덴서가 문제였다는데
지금도 같은 증상인걸 보니 또 콘덴서 문제인거 같음.
근데 a/s가 안된다니..
그냥 저렴한 그래픽카드 또 하나 사야겠음..
마지막으로 세컨컴터 영화볼겸 거실티비랑 연결하려고
케이블 2개 샀는데,,,
오늘 주 컴퓨터 고친다고 이리저리 뒤져보니
주문했던 케이블 그대로 집에 다 있던 것이었음ㅠㅠ
컴터는 왤케 맘대로 안되는거죠
뭐 하나가 안되서 그걸 손보면 또 다른게 고장나고..ㅡ,.ㅡ 짜증남
지금도 그냥 해상도 낮은 화면으로 글쓰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