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93" style="border:;"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0961731L1p8lrkALnPpEYNJSpTfzYr.jpg"></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p><strong>바바/ 말티즈/ 남아/ 3~4세/ 3kg/ 중성화완료</strong></p> <p><br>바바는 2년전 겨울, 개장수에게서 구조한 아이입니다.<br></p> <p>보통 이런 작은 아이들은 대형견과 함께 덤으로 보내지는 일이 많습니다.</p> <p>한 가정에서 큰 개와 함께 우애있게 지내다 갑자기 무서운 아저씨에게 이끌려</p> <p>트럭에 실려가는 이 아이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p> <p><br></p> <p>작년 여름 저는 이와 비슷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p> <p>출근하는 아침, 트럭에 실려가는 다섯 마리의 개들을 보았어요.</p> <p>신호등에 걸린채 그 아이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저는 그 눈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p> <p><br></p> <p>그 중 한 조그만 바둑이가 절 뚫어져라 바라보는데</p> <p>그 표정은 마치 '절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하는 것 같았어요.</p> <p>그때 옆에 있던 진돗개가 그 아이의 머리를 조용히 핥아주더라구요.</p> <p>아마도 한 집에서 같이 지내던 사이였나 봅니다 ㅠㅠ</p> <p><br></p> <p>그 아이들의 운명을 아는 전 그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p> <p>작은 아이를 달래던 그 진돗개는 아마 하루도 지나지 않아 도살되고 말았겠지요. </p> <p>그 처참한 광경을 보고 있었을 바둑이는 또 얼마나 울고 가슴에 피멍이 들었을까요.</p> <p><br></p> <p>바바도 마찬가지의 운명을 겪었습니다.</p> <p>바바는 작아서 상품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그 추운 겨울날 방치되고 말았어요.</p> <p>철망으로 된 울타리 안에서 한번도 치우지 않은 오물과 쓰레기 더미에 던져지고 말았던 것입니다.</p> <p><br></p> <p>바바는 지붕도 벽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추위와 칼바람을 맞아가며 한 겨울을 버텼습니다.</p> <p>아이는 눈,비로 흙탕물이 된 바닥에 제대로 몸을 누이지도 못한채 몸을 웅크리며 떨었으며</p> <p>물도 없고 곰팡이 핀 사료나 던져주는 그 곳에서 죽지 못해 신음하며 한 겨울을 보내야 했습니다.</p> <p><br></p> <p>이 아이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어린 나이에 이토록 가혹한 형벌을 받아야 했을까요.</p> <p>차라리 단 1분만이라도 잠을 잘 수 있다면 이 지옥같은 시간을 잠시 잊어버리겠지만</p> <p>면도날처럼 발을 타고 올라오는 습한 추위에 아마 제대로 눈도 감지 못했을 것입니다.</p> <p><br></p> <p>바바는 다행히 천사엄마님을 만나 나주천사의집에 오게 되었어요.</p> <p>구조 당시 너무 말라 뼈밖에 없었던 이 아이는 심각한 피부병까지 앓고 있었습니다.</p> <p>처음엔 곧 죽을 것 같았지만 소장님의 정성어린 간호를 받고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어요.</p> <p>그리고 아직까진 낯선 사람에게 잘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점점 밝아지고 있어 다행입니다.</p> <p><br></p> <p>바바야~ 이름을 불러주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바라봐주고</p> <p>꼬리를 흔들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내주지만 정작 다가오지는 못하는 아이...</p> <p>그래서 바바는 가까이 다가가서 힘껏 안아줘야 행복을 느끼는 아이랍니다.</p> <p><br></p> <p>너무도 어린 나이에 세상의 가장 험한 모습들을 보아버린 이 아이...</p> <p>이제 이 아이에게 바램이 있다면 좋은 가정을 만나 </p> <p>평생 사랑만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p> <p>부디 상처많은 이 작은 생명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p> <p><br></p> <p>나주천사의집에서는 이 아이를 위해 콩 저금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p> <p>이 곳에 콩을 저금해주시면 콩 하나당 100원이 바바에게 후원이 됩니다.</p> <p>이 콩은 바바가 입양갈 때까지 알뜰하고 소중히 쓰여질 것입니다.</p> <p>지금이라도 혹시 잠자고 있을 콩이 있을지 모르니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b><span style="font-size:11pt;"><font color="#7820b9"><span style="font-size:11pt;"><font color="#7820b9">바바</font></span> 저금통</font></span></b></p> <p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s.ppomppu.co.kr/?idno=pet_25016&target=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354129&artclNo=&clbTdgNo" target="_blank"></a></p> <p><font color="#0055ff"><a target="_blank" href="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377274&artclNo=&clbTdgNo" target="_blank"><u><span style="color:#0055ff;">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377274&artclNo=&clbTdgNo</span></u></a><u><span style="color:#0055ff;">=</span></u></font></p> <p align="left"><span style="color:#0055ff;"> </span></p> <p align="left"><b><font color="#6600ff" size="3"><span style="font-size:11pt;"><span style="font-size:11pt;"><font color="#7820b9"><span style="font-size:11pt;"><font color="#7820b9">바바</font></span></font></span> 소식은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pan></font></b></p> <p><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strong>네이버</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a target="_blank" href="http://cafe.naver.com/angelshousa" target="_blank"><span style="color:#0075c8;"><u>http://cafe.naver.com/angelshousa</u></span></a></span><b><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 / 다음 </span></b><a target="_blank" href="http://cafe.daum.net/naju1004s"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span style="font-family:'굴림', gulim;">http://cafe.daum.net/naju1004s</span></font></u></a> </p></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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