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타고난 본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배우거나 학습하지 않아도, 스스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무언가를 유전자에 코딩되어 세상에 태어납니다. 동물은 움직이는 아름다운 생명체입니다.
특히, 개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데 매우 뛰어난 재능이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매력적인 동물입니다. 개의 유래는 대략 8~12만년 전부터 늑대에서 분리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늑대는 전세계적으로 30만 마리밖에 되지 않아, 멸종위기에 동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는 거의 인간 수의 1/5~1/10 정도의 수를 자랑하며, 당당하게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유전학적으로 보자면, 개가 인간과 함께 살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인간이 선택을 했는지, 개가 선택을 했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서로 이익(상호 이익)이 되는 점이 많이 있었기에 함께 살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는 역시 타고난 육식동물입니다. 태어나서, 싸움을 배우고, 사냥하는 법도 배웁니다. 개에서의 포식행동은 사람과 살면서,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듯한 야생 개의 사냥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변형된 포식행동 형태로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개는 개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빨리 지나가는 물체 쫓아가기, 짖기, 물기, 땅파기, 등등 포식행동의 변형이 남아있습니다.
일예로, 커다란 동력장치(엔진)가 들어 있는 기계장치가 있다고 합시다. 증기기관차라고 하면 이해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연료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엔진이 돌아감으로서 에너지가 발생될 것입니다. 이 에너지가 배출될 구멍이 두 군데 있는 장치라 생각해 봅시다. 그 중 하나는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남을 에너지와 그래도 남는 에너지는 기관차 배기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배출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에너지가 분출될 구멍이 한 군데라도 막힌다면, 이 기계장치는 그만 폭발하고 말 것이며, 그리고 다시는 작동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 개의 행동을 접목해 보겠습니다. 심장(엔진)은 끊임없이 뛰고 있습니다. 음식(연료)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증기기관차)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배출구는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10 Km 정도 들판을 떠돌아 다니면서, 무리짖고, 사냥하며, 영역관리하는데 사용하는 에너지입니다. 현대에 사는 개는, 특히 도시에 사는 개는 매일 10여 km를 돌아다닐 수 있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할, 배출하여야 할 배출구가 오전 8시 부터는 집안에 갇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막혀 있습니다. 다행히도 배출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입이라는 배출구입니다. 개가 폭발하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또 하나의 배출구인 입으로 10 Km를 돌아다닐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해야 합니다. 폭발해서 죽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그럼 입으로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짖기와 물어뜯기가 있습니다. 탐색을 할 수 없으니, 점점 쌓여져만 가는 에너지를 분출할 곳은 입밖엔 없어, 이곳을 통해 과도한 에너지가 분출됩니다. 바로 과도한 짖기와 가구와 장판 등을 물어뜯는 입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문제행동이라 부릅니다. 전적으로 우리의 입장만 강조한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우리에게는 문제가 되는 행동이 개에게는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또한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개에게 에너지를 삵혀줄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기능성 장난감 등이 이를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개에게 물어뜯어도 되는 장난감을 주어 우리의 소중한 물건을 지켜야 합니다. 개는 200만원 짜리 명품 가방과 1만원짜리 길거리 가방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아니 구별할 필요도 없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에게 체벌로서 무엇을 가르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것 보다는 칭찬과 보상으로 해도 될 일을 알려주는 것이 더 수월합니다. 가구와 가방을 물어뜯는 것이 개에게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동도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시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들은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해 주어야 옳은 것 같습니다.
일부 방송 등의 매체에서 문제행동 교정이라는 문장을 자주 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교정받을 만한 못된 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정과정(어느 정도 체벌, 강제 또는 격리)에 문제로 인해 엉뚱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짖기를 교정하게 되었다해도, 그 문제의 중심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또 다른 분출구로 배출이 된다면, 일예로 짖기를 교정했더니 과도한 물어뜯기, 엉뚱한 배설 등의 다른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의 진단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기능성 장난감의 소개는 종류별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잭팟 장난감이란?
여러분은 인터넷 게임 등에서 슬롯 머신을 다루어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언젠가는 터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밤새도록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자판을 두드리거나, 손잡이를 당기신 적은 없으십니까? 개에게도 이러한 긴장감과 잭팟이 있다면 좋을 것 입니다. 다행히도 개에게도 이러한 장난감이 있습니다.
개로 하여금, 태생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이 장난감은 여러 모로 개에게도 우리에게도, 또한 함께 생활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난감으로 콩과 비지버디가 있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이러한 장난감은 개에게 있어 잭팟이 터지는 슬롯머신 같은 기능을 합니다. 개로서도 매우 즐거운 일일 것입니다. 무엇인가 개로서, 육식동물로서 본능적인 행동에 대한 충족감과 가끔씩 터지는 잭팟의 짜릿함이 개로 하여금 누적되어 있는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개들도 기분이 좋아질 것 입니다.
잭팟 장난감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변비율(불규칙성) 원리에 기초합니다. 무언가 한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이것이 불규칙적으로 보상됩니다. 한 번만에, 또는 13번 만에, 101번 만에, 잭팟이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101번째 터진다면, 그 보상의 댓가는101배가 될 것입니다. 자주 터지는 작은 잭팟 보다는, 한 번 크게 터지는 잭팟이라면, 더 큰 보상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산업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를 보면, 작은 잭팟이 자주 터진 사람과 큰 잭팟을 경험한 사람과의 게임장 출입 횟수와 시간을 보면, 큰 잭팟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라면, 곧 집안이 망하겠지만, 개라서 다행이겠습니다^^
잭팟 장난감의 사용법(비지버디, 콩 등)
1. 처음에는 잭팟 장난감(비지버디 등)에 맛있는 간식을 넣고, 살짝만 조여서, 간식이 자주 나오게 조정을 합니다.
2. 개가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에 흥미를 느끼면, 이제부터는 점점 조여주어 간식이 조금씩 나올 수 있도록 조절해 주십시요.
3. 가끔씩 이 장난감을 뺏었다가, 다시 줍니다.(알고 있는 무언가를 지시한 후, 주면 더욱 좋습니다.)
4. 이 장난감에 대한 개의 흥분도가 점점 높아지게 3번을 반복합니다.
5. 이 장난감을 강아지에게 잭팟으로 만들려면, 이제부터는 흥분도의 완전한 극기에 도달하기 바로 직전에 뺏어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서랍 등에 넣습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장난감과 더 놀고 싶어 주인 한번, 서랍 한번, 처다보는 행동을 반복할 것 입니다. 이때 주인은 예절교육(앉아, 엎드려 등)을 지시하고, 따르면 다시 장난감을 서랍에서 꺼내어 개에게 줍니다. 이 때의 개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예절교육 동작이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로 하여금 카지노를 가고, 슬롯 머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주인인 보호자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개는 보호자를 아주 매력적인 주인님, 또한 나에게 즐거움(잭팟)을 주는 멋진 리더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마세요^^
6.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장난감은 항상 접할 수 있는 장난감이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보호자가 공석일 때나, 매우 중요한 일을 할 때, 개에게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만 사용하십시요. 집에 슬롯 머신 기계가 항상 있다면, 항상 접근할 수 있다면, 잭팟의 효력이 사라지는 이유와 같습니다.
또한 잭팟 장난감은 보호자와 헤어지면, 울거나, 짖거나, 어지럽히거나 등 분리불안이 있는 개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도구입니다. 이 장난감과 노는 개는 거의 정신을 집중하고 놀기 때문에, 보호자와 헤어지게 되면 불리불안 증세를 격는 개에게도 적극 추천되는 장난감입니다. 2-3개를 더 장만해서 하나는 잘 보이는 거실, 하나는 작은 방, 나머지 하나는 베게 밑 등에 넣어두면 숨바꼭질 게임도 되고, 개로서는 샤냥의 본능인 냄새 맡고, 찾아(추적)내고, 잡고(죽이고), 물어뜯고, 먹고, 일련의 사냥과 탐색과 음식획득 행동 모두를 할 수 있어 개로서의 본능 또한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분리불안 증세로 인해 이러한 장난감이 주어진다면, 개로서는 스트레스 증상을 격는 대신, 스트레스 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또한 주인이 공석일 때만 주어지는 장난감이라면, 제발 주인님이 가능한 빨리 집을 비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한 말씀, 개에게 있어 무언인가 가르쳐 줄 생각이라면, 행동을 수정해 줄 생각이라면, 그 개가 가장 좋아하는 동기부여를 생각해 주십시요. 맛있는 간식, 장난감, 주인과 함께하는 게임 등 개가 좋아하는 동기부여 물질 또는 관계는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똑똑한 샤인이가 콩을 씹기도 던지기도 하고 잘 놀고 있네요^^ 씹는 것 보단 던지는 게 더 잘 나온다는 것을 아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어디로 튈지도 모르기 때문에, 개에게 더욱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능성 장난감들은 언제든지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제품 역시, 분리불안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개에게 외출시에만 주는 장난감으로 사용하시면, 개와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콩 동영상(크레이트 교육)
콩을 크레이트 교육과 병행하면, 크레이트 내부는 카지노가 됩니다. 매우 즐거운 장소로 만들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