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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24585
    작성자 : krenov
    추천 : 2
    조회수 : 350
    IP : 58.145.***.17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0/11 13:10:34
    http://todayhumor.com/?animal_24585 모바일
    길냥이 입양보냈어요.


    길냥이 입양보냈어요.

    어제요.

    아직 많이 친해지지도 않았고, 이름도 지어주지 못했는데, 더 잘 키워주실 분이 있어서 보냈어요.

    추석날 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10월 1일 0시쯤 동네 세탁소 앞 쓰레기봉투옆에서 발견했어요.

    조금 쌀쌀한 날씨였어요.

    애가 힘도 하나도 없고, 엄청 말랐더라구요.

    다가가니까, 뒷걸음질치면서 구석으로 숨으려고 했어요.

    어미가 있는지 기다려봐야한다는 걸 알았지만, 아기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판단에 그만 데려오고 말았죠.

    데리고와서 어제까지 제가 일하는 곳에서 돌봐줬어요.

    사료를 물에 개워서 주고, 가끔 간식도 좀 주고해서 처음보다는 몸무게도 늘고 많이 건강해졌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어제 두번째로 병원(미아9동 중앙동물병원)에 갔었거든요.

    아직 접종은 이르고 좀 더 잘 먹이고, 안정감을 찾는 걸 먼저 한 다음에 접종을 해도 늦지 않다고 하셔서 많이 안심했어요.

    이 병원 괜찮은거 같아요. (동물병원 리얼스토리에서 추천한 병원이거든요. 가까운 곳에 사시면, 한 번 가보세요.)


    데려온 이후로 계속 입양처를 알아봤어요.

    제가 키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요.

    집에서는 돌봐줄 사람도 없고, 일하는 곳은 고양이를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일하는 곳에 수업을 들으러오신 분들에게 계속 물어봤어요.

    마침, 어제 입양을 하신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이 있어서 어제 밤에 바로 데려가게 했어요.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고, 고양이를 직접 키워보신 적은 없지만, 

    길고양이를 키우려고 어느 정도 고양이에 대해서 공부도 하신 분인거 같더라구요.

    자신의 아이도 키워보신 분이니까, 아기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아실거 같았어요.

    앞으로 몇 달간은 수업을 들으러 오시니까, 어느 정도 안심이 됐구요.

    또, 제가 일하는 곳에 놔두는 것보다는 가정집으로 가는 것이 훨씬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연락이 왔는데, 아기가 윙크도 했다고 하네요.

    어제 밤에는 잠도 같이 자구요.


    좀 허전하기도 해요.

    한 10일 정도밖에 안 있었지만, 그새 조금 정이 들었나봐요.

    Pet Loss를 경험하신 분들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거 같더군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무조건 데려오는 건 삼가해야겠어요.

    데려오고나서도 맘이 편치 않았거든요.

    어미가 계속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요.

    그래도 좋은 입양처를 찾아서 참 다행이예요.

    제가 사진도 찍어주지 못했는데(기계가 없어요), 잘 지내고 있는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셨으니, 

    여기에도 올려볼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10/11 16:02:05  211.36.***.79    
    [2] 2012/10/11 23:20:00  117.111.***.13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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