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쪽이야 밑에 다른분이 확실히 이야기
해주셨고 

좀 어거지일수도 있지만 WBC 여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수가 타자보다는 좀 민감하더군요.

홀수구단 체제에 따라 20승투수도 나올 수 있다는
이상은 보기좋게 빗나가버렸죠.


근데 전 타격쪽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싶습니다.

타격면에서는 거의 팀컬러가 없어졌다고 봅니다


타점이야 그렇다 쳐도 확실히 장타가 줄었고,
선두타자 출루하면 번트하는것이 정석처럼 되었고,
큰 스윙보단 컨텍에 집중된 타격을 많이 하고있다봅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 개인 타율은 여느때랑 엄청 차이는
나지않습니다. 

그리고 팬들도 모든선수들에게 찬스에서는
홈런스윙보다는 컨텍으로 한점을 내길 바라죠

타율이 떨어져도 홈런 뻥뻥 쳐주길 바라는 팬이
거의 없기도 하고 팀에서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즌초중반 뽕열이 존재에 대해
꽤 기대했습니다. 타율 0.250정도에 20홈런
이런 한방위주의 본인 색깔이 있는 타자가
주전에 자리잡길 바랬죠.

하지만 포풍삼진(삼진 볼넷비율이 어마어마함)
그리고 2할3푼대까지 떨어진 타율,
더는 나오지 않는 홈런으로 인해

엔트리확장 후에나 볼 수 있었죠.

다시올라온 요즘 호쾌한 스윙보다는 컨텍위주느낌이
듭니다.


즉..거의 모든 팀이 스몰볼 위주의 배팅을 하고있고

이것이 타저시대를 열게된것 아닐까 하네요



홈런 줄어든건 대전구장 넓힌거가 한몫 하는것
같네요 지금생각해보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