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계속 해서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음</p><p>오늘 알바를 하는 도중 정말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분이 들어 왔음</p><p>보면서 그냥 아 이쁘시네 하고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가게가 좁아서 그런지 친구분들이랑 이야기하는게 다 들리는 거였음</p><p>주제는 보통 화이트 데이인데 여자 셋이서 이러고 있네 요즘 외롭네 라는 그런 식의 대화가 오가는거 같았음</p><p>평소에는 숫기가 없어서 처음 뵙는 분한테는 말도 잘 못거는데 또 오늘은 화이트데이~~ 날이 날인 만큼 오유 탈영병이 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음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막 혼자 그렇게 생각 하면서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 이상형이 "아 화이트데이인데 사탕도 못받겠네" 이런 소리가 나오고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솔깃 하면서 아 사탕을 주면서 번호를 물어보자 라는 아무런 생각도 없는 돌직구를 생각 하게되고 결국 사탕을 사서 카운터에 놔두고 기다리고있었음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제 곧 통금 시간이라며 계산을 하고 그 순간 까지도 막 망설이면서 아 줄까 말까 말할까 말까 하면서 혼자 막 고민하다가 결국 쫒아가게 되었음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저... 저기요" 하면서 말을 건네는데 사탕을 보자마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면서 자기한테 주는게 맞냐고 물어보고 막 그러는거였음</span></p><p>나도 막 긴장해서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음 그냥 막 당황하는 표정에 받기를 좀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았음</p><p><br></p><p>결국 사탕은 받으면서 친구들이랑 잘 먹을 께요 라는 말을 듣고 번호는 못물어 보고 그대로 그냥 bye bye~~</p><p><br></p><p>하............ 꼭 이런건 상황 종료 후에 막 생각 나는거였음 이렇게 요렇게 저렇게 말했었야되는데 하면서 진짜 왜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음</p><p><br></p><p>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답답한 내 자신 ASKY ㅠㅠ 오유 탈영 하기가 쉽지 않음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