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1. 세계는 사건으로 이루어짐</p><p>1.1 인간은 그 사건을 '해석'함</p><p>1.1.1 해석의 중심이 되는 것은 그 인간의 논리공간</p><p>1.1.1.1 논리공간은 경험으로 구축됨</p><p>1.1.1.2 경험으로 구축된 논리공간은 그 인간의 의식세계에 절대적임</p><p>2. 인간은 경험으로 이루어짐</p><p>2.1 경험은 인간에게 그 인간만의 세계를 구축해줌</p><p>2.1.1 경험에 의해 구축 되기에 각 인간은 각각의 다른 경험세계를 가짐</p><p>2.1.2 그러나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이 있을 경우 그 경험세계에는 유사함이 존재함</p><p>2.2 경험은 즉 해석임</p><p>2.2.1 A의 사건에 대해 B와 C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음</p><p>2.2.1.1 B와 C는 서로 다른 논리공간을 가지기 때문</p><p>3. 공유된 경험세계는 또 다시 상위의 사회적 논리공간을 구성</p><p>3.1 구축된 사회적 논리공간은 각 개인의 논리공간과 상호 영향을 줌</p><p>3.2 사회적 논리공간은 또다시 상위는 역사적 논리공간을 구축</p><p>3.3 역사적 논리공간은 즉 패러다임(에피스테메)</p><p><br></p><p style="margin-left: 2em;">전 인간은 철저히 경험으로만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p><p style="margin-left: 2em;">모든 인간은 서로 다른 경험을 하기에 서로 다른 논리공간과 경험세계를 가집니다.</p><p style="margin-left: 2em;">그 경험세계라는 것은 인간의 논리공간에 큰 영향을 받기에 실재하는 실세계와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p><p style="margin-left: 2em;">즉 같은 세계에 대해 서로 다른 인간이 서로 다른 경험 세계를 가지는 겁니다.</p><p style="margin-left: 2em;">또 저는 세계에 대한 철학적 가치판단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p><p style="margin-left: 2em;">A의 사건에 대해 철학적으로 정의롭다 불의하다 등의 해석은 무의미하고</p><p style="margin-left: 2em;">A의 사건에 대해 B와 C의 사람이 B'경험세계, 혹은 C'경험세계를 가진다. 자체의 해석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p style="margin-left: 2em;">즉 어느 한 에피스테메 안에서 일련의 구조를 찾는 겁니다.</p><p style="margin-left: 2em;"><br></p><p style="margin-left: 2em;">제가 발견한 구조가 이것입니다.</p><p style="margin-left: 2em;">미디어가 발달되지 않은 근대 이전의 마을의 경우 한 마을에 사는 각 개인의 경험의 총량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 2em;">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개인들은 만나, 비슷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죠.</p><p style="margin-left: 2em;">여기서 공유된 경험세계의 양의 증대되어 이 마을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회적 논리공간을 구축합니다.</p><p style="margin-left: 2em;">하지만 미디어가 발달되어 마을이라는 지역의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각 개인의 경험의 총량, 혹은 종류가 크게 차이나는 현대에서</p><p style="margin-left: 2em;">공동체와 사회적 논리공간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역사적 논리공간은 존재합니다.)</p><p style="margin-left: 2em;"><br></p><p style="margin-left: 2em;">따라서 현대철학에 있어서 인류를 관통하는 보편적 정의, 혹은 보편적 진리를 찾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것입니다.</p><p style="margin-left: 2em;">(물론 단위를 작게해서 국가단위에서의 정치경제적 보편성은 찾을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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