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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2NE1놀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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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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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tar_308762
    작성자 : 2NE1놀자
    추천 : 17
    조회수 : 3005
    IP : 211.117.***.206
    댓글 : 76개
    등록시간 : 2015/07/28 20:19:48
    http://todayhumor.com/?star_308762 모바일
    씨엘(CL) 인성이 보이는 순간들.jpgif
    -씨엘 팬사인회일화 중략-


    닉네임적은 포스트잇을보더니


    이거다적어줘요?


    이러길래 다적어주면좋지요옹~~~- 이랫더니
    샤샤삭 생각보다 너무빨리 내닉네임을적어줌..
    생각한걸말하려는데 채린이가 너무싸인을빨리해서ㅋㅋㅋ
    나도 덩달아 맘이급해져서 입술파르르떨면서 개인적인얘기를했음..


    채린아...마카롱좋아해? 이랫더니
    채린이가 음....움...이러면서 대답을바로못하는거임ㅋㅋ


    속으로 아..안조아하는구나생각하는데 채린이가


    마카롱은 봄이언니가조아해요!


    이러길래 아 ㅠㅠ 글쿠나..
    아 채린이가 마카롱안좋아하면 내가 업종을바꿔야겠다!라고 장난스레 말햇더니 채린이가


    오? 뭐하세요?


    라고했나 정확히기억이안남..
    암튼 뭐어떤일하냐고 그런식으로물어봄..


    그래서 아..내가 동업을하게됐는데 마카롱가게를하게됐어
    그래서 너 마카롱조아하면 평생먹게해줄려고했지!
    이러니깐? 채린이가 쳐다올려보면서 굉장히 진지하게


    진짜? 어디에서요?


    하고묻는거임..


    그때부터 심장박동지수 개올라가고
    내가 느낄정도로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사지가떨리고 동공도떨림..


    그래서 채린아와눈마주치면서 OOO에 차리게됐다.. 이러니깐


    OOO어디?


    이러는거임
    자세히물어보길래차리는곳 위치 알려주고..
    심지어 언제여냐고 까지 물어봄..


    그래서 빠르면 5~6월달이라고 말해주니
    채린이가 손가락으로 자기머리 톡톡치면서


    내가 꼭 기억하고 갈게요


    이러면서 지손가락 두개로 내눈과 지머리를톡톡치면서
    기억한다고 자꾸 그렇게해주는거임 ㅠㅠ


    너무떨려가지고
    지..진짜?? 약속행 ㅠㅠ 나랑약속행
    이러면서 손을내미는데 손이 덜덜덜덜덜떨리는거임ㅋㅋㅋ
    어우 손이떨리네 ㅠㅠ 이러면서 나혼자궁시렁거리면서 채린이랑 약지걸고 약속하는데


    갑자기 채린이가


    그대신 조건이있어요!


    이러는거임 완전 제정신아닌상태에서
    ㅁ..뭐..뭐야 이랫더니


    내가 가면 공짜로 주지않겠다고 약속해요
    그게 조건이에요


    이러는거임 ㅠㅠ
    시바 나완전 진짜 누가 옆에사보면 팝핀추는줄알았을듯
    막 너무 감동받아가지고 몸덜덜떨면서 ㅠㅠ
    알겟다고 공짜로안준다고 알겟다고 ㅠㅠ 고맙다고
    그러고 채린이랑 인사하고 나옴 ㅠㅠ


    이채린진짜 천사지않냐 ㅠㅠ
    그렇게 (빈말일지몰라도) 와준다는말로도 너무 고마운데
    조건이라고 공짜로주지않겟다고 약속하라는 그말에
    진짜...너무눈물나올뻔했음..
    채린아 ㅠㅠㅠ 너는 L.O.V.E ㅠㅠㅠㅠ
     
    2ne1 갤러리펌
     
    1948575899_18cf3e5d_image.jpg
     
    팬이 우니까
    울지말라고 달래주는 씨엘
     
    -씨엘 인터뷰 어록들-
     
    당신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누구에게 가는가?
     
    사실 어느 누구에게도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리더이기에,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만 한다.
    나의 어려움을 그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고 그렇기에 그들은 나에게 기댈 수 있다.
     
     
     
    그 일에 따라오는 명성이 피곤하진 않아요?
     
    신경 안써요. 그런 개념이 없어요. 큰일보다는 작은 일을 생각해요. 오늘은 촬영해야지, 어떻게 재미있게 할까, 이제 뭘 할까, 큰일을 작게 생각하고, 작은 일을 크게. 큰일, 즉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면 재미가 없어질 거예요.
     
    큰 그림을 봐야죠. 큰 그림을 그리되 큰 걸 생각하면 안 돼요. 큰 걸 작게 생각해서 하나하나 하다 보면 그게 모여서 커져요. 작은 일을 대충 하지 않고, 중요하게, 크게 생각해서 하고.


    작년, 재작년까지는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공부, 결혼과 같은 평범한 순서를 밟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니까.
    씨엘과 채린의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깨달은 것이 결국 다르지 않다는 거였다.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도 결국 잠 못 이루며 고민하고 피로해한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산다는 이유로 나를 가둬둔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이걸 깨달은 순간 많이 편해졌다.
      

    우리는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더 많이 있어요. 이제 아시아 여자들이 앞서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때가 된 것 같아요.
    저에게 음악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에요. 사람들이 우리와 우리 음악에 교감하는 것. 이제 음악은 그저 듣고 느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청취자) 스스로가 자신을 표현하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해요.
    마치 우리처럼요. 그래서 우리가 음악을 만들거나 안무를 짤 때,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좀더 쉽게 하려고 해요.  


    모든 건 열정과 거기에 따른 정신력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활동을 하지않을 땐 열두 시간씩 잠을 잘 때도 있지만 항상 일을 할 땐 하루에 두 시간씩만 자도 멀쩡한 것처럼, 
    작년 마지막 투어 장소가 싱가포르 였는데, 몇 만 명앞에서 노래하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벅차다. 
    원래 사람들앞에서 잘 울지 않는 타입인데 그땐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펑펑 울었다.
     내가 받은 그 많은 에너지를 어딘가에 쓰고 싶고, 당장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답답했던 것 같다

    9e20e3a133f49fc88b2549e49281f16e.gif

    투애니원  곡중에 들으면 큰 힘을 주는 "Ugly"라는 곡이 있는데,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곡이죠. 어떻게 나온 곡인가요?
    저한테서 시작됐다고 할까요? 스튜디오에서 대화중이었어요. 여기서는 아무도 이해 못하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조금더 엄격한 면이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전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단지 개성이 있는것 뿐이니까요. 전 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스스로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데, 그런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공적인 부분에서 공격을 당한 부분도 많구요. 
    하루는 대화중에 우울해져서 "아마 그 사람들에게는 내가 보기 싫게 생겼겠죠"라는 말을 꺼냈고 거기에 대해 오랜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는 그 곡이 나오게 된거에요


    사실 YG에서도 저에게 성형 수술을 말한적이 있어요. 데뷔하기 전에 성형을 받아보라고...
    그 때 안할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했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 CL을 사랑해요. 하지만 여전히 채린이기를 원하기도 하죠. 
    아마 제가 변하기를 원했다면 그렇게 했을거에요. 그렇지만 내 자신의  자연적인 모습을 사랑해요. 그래서 싫다고 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은 없어요.

     
    2011년 이었는데, 자신감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나를 깎아내리려 했었던... 그래서 생각했다. '이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나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그냥 나 자신으로 지내야 하나' 얼마간의 힘든 고민의 시기를 겪었지만,
    사람은 단 한번 사는 것이고, 나는 나일뿐 다른 사람이 될 순 없잖아.
    후회하면서 살고싶진 않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는 못 올 순간이다. 매 순간에 감사하고 그 순간을 잡아야 한다. 타인을 존경하고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또한 자기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
     
    "많은 분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게 음악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121356168_bbe7c1f84.jpg

    "당장 내일도, 또는 한 시간 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서른 즈음을 마음대로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때까지 내가 하루하루 매순간을 충실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일에 빠져 있어서 딱히 말할게 없어요. 쉴때는 취미 생활도 하는데 일할때는 정말 일만 하거든요.
    아, 얼마 전 북한산에 등산을 다녀왔어요.
    제가 자연을 무척 좋아해요.엄청나게 큰 바위와 높은 하늘 아래에 제가 있는 걸 보면 겸손해져요.
    아직 많은 경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등산을 하다 보면 인생에 대해 좀 알것 같아요. 처음에는 길이 가파르고 올라가기 힘들어요.
    그런데 딱 어느 선을 넘고 나면 평탄하고 경관도 예뻐요.
    거기서 또 올라가다보면 고비가 오고, 마침내 정상에 올랐을 때 모든게 완벽할 것
    같지만 안 그래요. 위에 벌레가 얼마나 많은데요. 조그만 날파리 몇 천마리가 붙더라고요.
    또 내려오는 길은 올라갈 때보다 더 빨리 내려오잖아요.
    이런 점들만 봐도 등산은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 같아요.
     
    -THE STAR 인터뷰-
     
     
    배울점이 많은 것 같은 CL 팬싸 일화 | 인스티즈
     
     

     
     




    인터뷰몇개는 스압때문에 꼬릿말에 적었습니다
    출처 2ne1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2NE1&page=

    네이트판 (인터뷰모음)
    http://pann.nate.com/talk/323175792
    2NE1놀자의 꼬릿말입니다
    Q.친구처럼 느끼기엔 2NE1이 좀 세지 않을까요?

     

    워, 아니에요. 저를 보면서 쟤가 하는데 내가 왜 못해, 이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모든 면에서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팬들도 씨엘이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희망을 가졌으면 해요

    . 제 팬들 가운데는 정말 제 팬일 것 같지 않은, 청순하고 참한 분이 많아요.

    그걸 보고 느낀 게, 모든 사람 안에는 씨엘 같은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자기표현에 겸손한 문화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감춰진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예술에선 겸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를 표현하는 게 예술인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그림만 그리면 예술이 아니죠.

    Q 이런 얘기도 있다. 2NE1에서 씨엘의 비중이 너무 큰 게 아닌가 하는. 다른 멤버들의 역할에 대해 얘기를 해봤을 것 같다.

     

    씨엘 : 이번 앨범을 만들고, 내가 만든 곡을 녹음하면서 우리 넷은 굉장히 끈끈해졌다.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고, 적이 아니다. 지금은 내 역할이 클 수 있지만, 다른 일을 할 때는 또 바뀐다. 서로가 없으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고마움도 많다. 디렉션 없이 우리끼리 녹음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 게 새로운 경험이다.




    -2014년 정규2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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