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널 그냥 모른척한건 내인생의 실수였던것 같다.</p><p>필리핀 유학중에 만났던 너,</p><p> 같은 필리핀 고등학교를 1년간 다니면서 별로없는 한국애들끼리 많이 놀았지.</p><p>나야 너처럼 어학원으로 유학을 간게 아니고 부모님이 영어공부하라 그냥 필리핀에 던져놓고 한국으로 가신거라</p><p>같은 학원에 있는 애들만큼 많은 시간을 같이보내지는 못했었지.</p><p>그저 학교나 아니면 너희 학원놀러가서나 만났었는데..</p><p>지금생각해보면 너의 마음을 모르고 널 붙잡지 못한 내가 참 멍청해 보여</p><p>내가 담배피는 여자가 싫다고 하니 내앞에서는 담배를 안피우던것 하며 생각해보면 항상 니가 내 주변에 있던것 같아.</p><p>고등학교 다니다가 내가 오해를 받아서 몇몇한국애들에게 따돌림아닌 따돌림을 받았었지</p><p>그때도 내 주변에는 니가 있었던것 같아.</p><p>사람을 많이 가리는 나에게 웃으며 먼저 말도 걸어주고....</p><p>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는 필리핀대학에 진학하려 했고 </p><p>너는 미국으로 다시유학을 간다 내게 말했었지.</p><p>그때도 나는 별로 너에게 좋은말을 못해준것같아.</p><p>넌 그때 나에게 미국유학을 가지말까?? 라고 물어봐 주었었지.</p><p>그때 널 잡았어야 했었는데....</p><p>미국에서 잘살고 있니??</p><p>난 대학을 중도 포기하고 한국에 다시왔어... 향수병 그거 참 무섭더라....</p><p><br></p><p>지금생각해보면 내가 병신같이 니가 얼마나 멋진 아이이며 널 얼마나 사랑한걸 몰랐던것 같아</p><p>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우울한 마음이 조금은 편해 진다.</p><p>다시 한번 보고싶다.</p><p>아마 평생을 살아도 날 그렇게 먼저 사랑해주는 여자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너같은 여자는 못말날것같아.</span></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