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요즘 항상 밀리터리 게시판을 애용하다가 군생활 기억이 남아 방금 가입하고 올려봄!

1.본인은 56사단 21x연대에 근무중이였슴, 수방사 예하 사단이라 예비군훈련&동원훈련을 시키는 부대였씀

  나는 대대장 운전병이라서 딱히 그렇게 할꺼는 없었지만, 예비군들 교보재나 이런것들 있으면 레토나에 싫어서 옮겨주고

  예비군들 물자좀 실어주고 이런것을 했었씀!(대대장님이 사람이 너무 좋아. 예비군 훈련때는 차가 필요없으니,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병사들이 물자좀 옮겨달라고 하면 도와 달라고 했었씀! 대대장님이 원케 사람이 좋으셔서 나도 마땅히 할것이 없어서 항상 도와줬었음!)

  예비군 훈련당시 인원체크 하고 위병소로 올라가서 훈련장소로 이동중 예비군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었씀!

  엠블런스 오고 난리 쳤었씀! 하지만 예비군 사망! 훈련 시작도 안했는데 사망함! 나는 병장때였는데... 대대장님도 말년 이엿는데...

  부속실(cp실)에 저녁 10시 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수도통합병원 왔다갔다 그렇게 한 1~2주 정도 했었씀. 죽는줄 알았음!

  예비군 동대장들이 교관이였는데 마땅한 심폐소생술도 실수하지 않을걸로 들었음.엠블도 썩은거라서 뒤에 문이 안열려서 옆으로 탔었씀!

  엠블에 산소병에 산소도 안되었음,사고 다음날 바로 수송부에 가서 문고치고 산소병 교체하고;;; 동대장들은 입맞춰서 자기들은

  심폐 소생술 다 했다고 함! 알고 보니 예비군 30 중반 정도고 무직이라고 들었씀, 바로 1계급 특진하고 연금받으면서 ㄱㄱ 하사로~

  죽은 예비군 한테는 미안하지만 동기들은 효도 했다고 이야기함!, 30중반에 무직이고 심근경색은 언제 올지 모르는데 위병소 통과 해서

  죽었으니 연금은 이제 꼬박꼬박 나온다고, 만약 위병소 밖에서 죽으면 그냥 X죽음 이라고,,,

  -------------------------------

  대대장 운전병 하면서 정말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첫날이라 반응이 좋으면 더 올리겠씀

  댓글 달아주삼 !